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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01 15:14 조회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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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헬스케어지수 종목 시총
2014년 말 23兆서 현재 191兆로

일부 종목 임상 실패 등으로
급락하더라도 펀드는 피해 최소화

차익 매물 쏟아질 우려도 있지만
제약·바이오주 상승세 이어질 듯

Getty Images 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과 후 국내 증시는 크게 변했다. 그중 하나는 제약·바이오주의 약진이다. 83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제약·바이오주로 구성된 KRX헬스케어지수는 올 들어 6월 29일까지 45.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온통 바이오주 차지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주의 글로벌 위상이 올라가면서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질 것이란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동행복권파워볼
시총 상위 차지한 바이오주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종목들의 얼굴이 바이오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와 5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다. 작년 말 5위와 8위에서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은 올 들어 23조원 넘게 늘어나 지난달 29일 현재 51조8734억원에 이른다. 2위 SK하이닉스(60조8610억원)와의 격차는 8조9876억원으로 줄었다.


코스닥시장은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가 바이오주다.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09.6%, 3위 셀트리온제약은 224.4%, 4위 알테오젠은 289.2%에 이른다.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주 열풍’은 주기적으로 몰아쳤다.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발표를 계기로 한 차례 제약·바이오주 급등이 나타났고, 2017년 신라젠 등 신약 업체들의 미국 임상 기대로 또 한 차례 광풍이 불었다. 하지만 기술수출 취소, 임상시험 실패 등 악재가 불거지며 주가 급등은 급락으로 이어졌다.

올해 바이오 열풍도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 급락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증권가 전문가들은 옛날과는 다를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이번 바이오 열풍은 실체가 있고,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씨젠은 올해 영업이익이 4422억원으로 예상된다. 작년 영업이익은 224억원에 불과했다. 셀트리온도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3781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623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주 상승은 실적 개선과 본격적인 연구개발 성과 도출 등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단기간에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제약·바이오주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년 넘게 바이오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한용남 DB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굴곡을 겪으면서도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려 왔다”며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KRX헬스케어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의 시총은 2014년 말 23조원에서 2016년 말 77조원, 2018년 말 134조원, 현재 191조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바이오시밀러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항공 운항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바이오 의약품 수출은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하는 등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 의약품은 대부분 생명을 다루는 제품이라 경기에 비탄력적”이라며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오더라도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관련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100%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바이오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겐 바이오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여러 종목을 담고 있어 일부 종목이 임상시험 실패 등 악재로 급락하더라도 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바이오주만 들여다보는 펀드매니저의 전문성을 빌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 펀드는 지난 3년 동안 67.8%의 수익을 거뒀다. ‘DB바이오헬스케어 1’도 3년 수익률이 33.3%에 이른다.
시스템반도체·AI 등 연구개발 인력 확대…기술경쟁 대비
인재육성·기술우위 철학…상반기 대졸·박사급 잇단 채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채용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기업의 의무다."

글로벌 보호무역 주의 확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인재 채용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수만여명이 응시해왔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올 상반기엔 사상 최초 '온라인 시험'으로 대체하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엔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도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대거 뽑았다.

이같은 적극적인 채용에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한 뒤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 인류에 공헌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반도체 설계, AI, 소프트웨어 등 신기술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감안하면 석·박사급 우수인재 채용 규모는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3월과 4월에는 각각 DS부문 반도체 사업부 경력 사원 공채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계속 확산되던 시기였지만 삼성은 온라인 시험과 비대면 면접 등의 방식으로 채용문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마친 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 기업인들과 본관 앞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9.1.15 © 뉴스1

이날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박사급 인력 500여명 채용 소식을 밝힌 것도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과 IT 산업의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의 각종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인재 확보를 통한 기술 경쟁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지난해 4월 이 부회장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인재 채용도 이같은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도 이 부회장은 글로벌 AI 석학인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출신 세바스찬 승(승현준) 사장을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직접 영입하며 글로벌 인재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서도 이 부회장은 "단순히 일자리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것이 기업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중한 아들딸들에게 기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이건희 회장이 "천재 1명이 수만명을 먹여살린다"는 이른바 '천재경영론'을 설파했듯이 이 부회장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5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와야 한다"며 "그 인재들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사업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각종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 인재를 대규모 채용하는 것은 이 부회장이 평소 밝힌 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먼저 도착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9년 9월 20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참관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9.8.20/뉴스1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자들한테 찬사를 받으며 초대박 흥행수익을 내고도 정작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웃지 못 하고 있다. KBS가 일부 양보 입장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익 분배를 놓고 종영 8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KBS '동백꽃 필무렵'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자들한테 찬사를 받으며 초대박 흥행수익을 내고도 정작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웃지 못 하고 있다. KBS가 일부 양보 입장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익 분배를 놓고 종영 8개월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KBS '동백꽃 필무렵'

드라마 방영 KBS, 종영 8개월째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와 수익 분배 갈등
[더팩트|강일홍 기자]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 못지 않게 임상춘 작가의 감각적 역량이 돋보인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드라마다. 마지막회 시청률 23.8%를 찍으며 2019년 하반기 최고 미니시리즈로 평가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달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드라마 대상을 거머쥔다.

"'동백꽃'은 화려한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치열하고 소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이 순간에도 뜨겁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동백꽃'의 누군가처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대상 수상 순간 여배우 공효진은 제작사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과 이 드라마 프로듀서를 맡은 KBS 윤재혁 PD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감격스러운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인상깊은 모습으로 각인됐다. 공효진은 '동백이'의 명품연기로 상대배우 강하늘(황용식)과 함께 방영기간 내내 국민적 화제를 모은 주역이기도 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해 제작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KBS에서 두 달간 방영됐다. 왼쪽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오른쪽은 서울 상암동 팬엔터테인먼트 사옥. /더팩트 DB

'동백꽃 필 무렵'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해 제작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KBS에서 두 달간 방영됐다. 왼쪽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오른쪽은 서울 상암동 팬엔터테인먼트 사옥. /더팩트 DB

◆ 광고 수익 등 수백억 흑자, 협상 불발시 법적 소송 불가피
'동백꽃 필 무렵'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해 제작하고 KBS에서 두 달간 방영( 9월18일부터 11월21일까지)됐다. 앞서 진행된 2019 KBS 연말 연기대상에서 대상(공효진) 최우수상(강하늘) 신인상(손담비) 등 무려 12관왕을 거머쥔데 이어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연기상(강하늘) 조연상(오정세) 극본상(임상춘 작가) 등 4관왕에 올랐다.

'동백꽃 필 무렵'은 각종 시상식 평가가 말해주듯 초유의 대박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방송가에서는 이번 드라마 성공으로 최소 300억에서 향후 예상되는 미래가치를 포함해 최대 400억까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부작(중간 40부) 방영 기간 광고완판을 기록했고, 코로나 이후 넷플릭스 등에서 아시아 각국 시청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공효진(오른쪽)은 '동백이'의 명품연기로 상대배우 강하늘과 함께 방영기간 내내 전국민적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발표회 당시. /더팩트 DB

공효진(오른쪽)은 '동백이'의 명품연기로 상대배우 강하늘과 함께 방영기간 내내 전국민적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발표회 당시. /더팩트 DB

◆ KBS "협상 중" 원론적 주장 vs 제작사 "정당한 수익 분배" 요구
시청자들한테 찬사를 받으며 초대박 흥행수익을 내고도 정작 드라마 제작사는 웃지 못 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팬엔터테인먼트는 총 제작비(110억)의 10% 내외만을 추가 지급한다는 KBS 방침에 반발하며 수익 기여자 중심의 공정 분배를 요구하고 있다. 이후 KBS가 일부 양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종영 8개월째 지루한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 K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종영 후 접점을 도출해내기 위해 꾸준히 협상 테이블을 가동 중"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 했다. 반면 제작사 관계자는 "말로만 협상을 운운하는 모양새로 시간을 끌지 말고 수익분배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서로 입장 차이가 커 결국 법적 소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일단 소송을 통해 총 수익 내역을 밝히고, 저작권 귀속여부 등을 법적으로 따진다는 입장이다. 콘텐츠산업진흥법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제작비는 제작기여도, 저작권 귀속, 인건비, 관리비, 적정 수익 등을 고려해 방송사와 제작사가 협의하도록 돼있다. KBS는 현재 총 제작비 중 일부(약 70억 가량)만을 지급한 상태다.

핵심 쟁점은 제작비가 아니라 잉여수익금 분배 문제다. 최근 드라마 제작시스템은 기여도 중심의 쌍방향 민주적 협의체계로 크게 바뀌었다. 이 때문에 KBS가 수익 내역을 밝히지 않은 채 제작사의 양보만을 요구하는 건 또다른 갑질로 비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작사가 방송사와 저작재산권 분쟁이라는 초유의 갈등 속에 불평등 관행이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금감원,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 발표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최근 연이은 부실 사모펀드 발생으로 인해 다수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어 신속한 피해구제 요청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손해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저희로서도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성웅 금융감독원 소비자 권익보호 부원장보는 1일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전례 없는 투자원금 전액반환 결정을 발표하면서 “이번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사례와 같이 검사 및 수사 결과 계약취소 사유가 확인될 경우 손해가 확정되기 전이라도 분쟁조정절차를 추진해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분쟁조정위원회에 부의된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운용 무역금융펀드 중 4건에 대해 모두 착오에 의한 계약을 취소하고 판매사가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토록 결정했다. 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모은 투자금 대부분이 부실 부동산업체로 흘러간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경우 계약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금감원은 “검찰 수사와 금감원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결과에 따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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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대강당에서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 개최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음은 김철웅 분쟁조정2국장 등 금감원 관계자들과 일문일답이다.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로 판단했는데, 사기에 따른 계약취소 아니라고 본 것인지.

△사기와 착오 둘 다 고려했다. 사기에 따른 취소는 형사재판을 통해 기망의 고의를 입증해야 하는데 확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 측면에서 사기에 따른 취소로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투자자들에게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는 착오에 의한 취소로 결론 내렸다.

-라임운용이나 신한금융투자는 배상금 아예 안 내나

△펀드 판매계약을 취소하는 거다. 법원 판례상 펀드 판매계약의 당사자는 운용사가 아니라 판매한 은행이나 증권사가 된다. 실제 불법 행위를 한 운용사나 TRS증권사에 대해서는 판매사가 별도로 소송을 진행하는 구조다.

-108건 중 4건 선정한 기준은

△2018년 11월 이후 라임운용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금융사는 총 5개사인데, 민원이 제기된 4개사(우리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대우, 신한금투)는 현장조사를 했다. 4개사 민원 중 대표적인 사례 뽑은 거다.

- 2018년 11월 이전 가입자는 전액 배상받기 어려운지.

△전액 손실이 추정된다는 것이지 손해가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자산 실사 결과가 나오고 로디움(라임운용 측이 펀드수익증권을 매각한 싱가포르 소재 회사)의 자금 환급이 어느 정도 이뤄진 다음에 (분쟁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최근 옵티머스 건에 대해서도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가능성 있는지.

△검찰 수사 결과 계약 이전에 라임 무역금융펀드와 같은 불법행위가 있었고 그것이 중요한 부분에 해당하며, 투자자의 중과실이 없다면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다. 그게 아니라 계약 시점 이후에 운용사의 불법·부실 행위가 있었다면 일반적인 손해배상으로 가야 한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은 금리가 마이너스로 접어든 구간에서 판매한 정황이 있었지만, 그때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하지 않았는데.

△DLF는 마이너스 금리가 진행된 상황에서 판매됐다고 하더라도 장래에 금리 회복 가능성이 있었을 수 있다. 라임 무역금융펀드는 (투자대상인) IIG의 청산 절차가 개시되는 등 더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였다.

-분쟁조정은 가교운용사 자산회수와 병행되는지 별개인건지.

△별개로 진행된다. 가교운용사가 가교운용사대로 자산 회수 극대화하고 그외에 손실이 확정되면 합리적인 책임 물어 배상 비율 결정하면 된다.

△계약취소 결정이기에 투자자는 원금전액 반환받고 반대로 반대로 수익증권을 판매사에 반환하게 된다. 가교운용사 회수금이 발생하면 판매사한테 귀속된다.

-판매사들이 20일 내에 권고안 수용 여부를 답해야 하는데, 별도의 이의신청 절차가 있는지

△당사자들이 요청하면 기한을 연장해주는 관례가 있다. 연장 요청이 있으면 사유를 보고 판단할 것이다. 이번 건은 법리 복잡한 사안 아니어서 연장하더라도 1회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향후 사모펀드 관련 분쟁조정 계획은.

△사모펀드는 손해액 확정되기까지 상당기간이 걸린다. 과거 KT[030200] ENS의 경우 2014년에 사건이 불거졌지만 2018년 분쟁조정 권고가 나간 것처럼 4~5년 걸릴 가능성이 큰 게 현실이다. 사적 화해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내부적으로 하반기 중에 어떻게 사모펀드 분쟁조정을 처리할까 고민 중이다. 일단 사실관계 규명이 먼저다. 검찰 수사 결과 계약취소 사유가 있다면 손실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계약취소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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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24, 베이징 궈안)가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57) 감독이 선호할 센터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젊은' 중앙 수비수라는 점에서 무리뉴 구미를 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마이켈'은 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현재 다섯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서른한 살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필두로 다빈손 산체스(24) 에릭 다이어(26) 후안 포이스(22) 얀 베르통언(33)이 주축을 이룬다"고 전했다.

"그러나 베르통언은 올여름 북런던을 떠날 확률이 높다. 무리뉴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출을 줄이려 한다. 몸값은 낮지만 잠재성 풍부한 센터백을 물색하는 이유다. 토트넘 눈에 그래서 들어온 이가 김민재"라고 덧붙였다.

마이켈은 김민재 이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2016년 K3리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프로 첫발을 떼고 이듬해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 것까지 설명했다.

"K리그 최강 전북에서도 스물한 살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즈음 대형 수비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2년 연속 팀 우승에 기여했고 이때 활약을 인정 받아 베이징으로부터 오퍼도 받았다. 결국 2019년 1월, 450만 파운드(약 67억 원)에 이르는 거금을 전북에 안기고 중국 슈퍼 리그로 진출했다."

"중국에서도 맹활약했다. 6피트2인치(189cm)에 달하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앞세워 베이징 후방을 책임지는 바윗돌 노릇을 했다(Standing at six foot two inches, the South Korean defender has been a real rock at the back for Sinobo Guoan). 나이는 어리나 등 뒤에서 볼을 뺏어 내는 영리성이 돋보인다. 발이 빠르고 점프력도 좋아 제공권 다툼서도 강점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경기 흐름을 읽는 눈이 빼어나다. 그래서 전방으로 뿌려 주는 패스가 안정적이다. (쇼트, 롱 가리지 않고) 패스 범위가 어마어마하다. (빌드업과 더불어)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센터백은 무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김민재는 토트넘에 완벽한 추가 옵션이 될 수 있는 선수(The young defender could be a perfect addition to Mourinho's side who has always liked to have defenders like him who have a strong presence in the box)"라고 힘줘 말했다.

매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김민재가 부상 낙마하지 않았다면 훨씬 더 높은 몸값이 형성됐을 거라고 내다봤다.파워볼

옥에 티도 언급했다. 최근 논란을 샀던 '동료 혹평'을 기사 말미에 적었다. 지난 5월 초 베이징 팀메이트 기량을 비판하고 나아가 슈퍼 리그 수준까지 입에 올렸던 김민재 언행을 꼬집었다.

베이징이 이번 여름 김민재를 팔려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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