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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6 15:52 조회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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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풀소유 논란으로 혜민스님(47)이 두문불출하고 있다.


tvN ‘온앤오프’
혜민스님은 지난 7일 tvN ‘온앤오프’에서 절이 아닌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이 좋은 서울 단독주택에서의 일상을 공개한 후 구설에 올랐다.

인공지능 스피커로 참선 수행을 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사찰 음식이 아닌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다. 또 유료 명상앱을 만들기 위해 오피스 빌딩에서 일을 했다. 고가의 전자제품을 능숙하게 사용했다.

방송 이후 혜민스님은 무소유가 아닌 ‘풀(FULL)소유’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현각스님이 페이스북에 혜민스님에 대해 “속지 마. 연예인일 뿐이다”라며 “그는 단지 사업가, 배우일 뿐.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도 공개 저격했다.


tvN ‘온앤오프’
여기에 건물주 논란이 불거졌다. 13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혜민스님의 속명(본명) 주봉석씨는 2015년 8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건물을 8억원에 샀다. 혜민스님은 대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현재 미국 국적자다.

혜민스님은 2018년 3월 대한불교조계종 고담선원이라는 단체에 이 건물을 9억원에 팔았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혜민스님이 이 건물의 실소유자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담선원은 ‘주란봉석’이란 대표자가 운영하는 사찰로 혜민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있기 때문이다.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은 ‘Ryan Bongsuk Joo’(라이언 봉석 주)다. 주란봉석은 그의 미국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혜민스님 인스타그램
혜민스님은 결국 15일 SNS를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라고 사과했다.파워볼게임

혜민스님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사과문 외에 모두 없애고 프로필 사진도 삭제했다. 탈퇴·비공개가 아닌 게시물 하나하나 눌러 ‘보관’하거나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 SNS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 혜민스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6만4000명이다.

하지만 혜민스님은 건물주 의혹에 대해선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활동 중단 사흘 후 여성조선은 혜민스님의 삼청동 자택을 방문 후기를 전했다.

25일 여성조선 보도에 따르면 18일 혜민스님 삼청동 자택 문을 굳게 닫혀 있고, 집 안에는 인기척이 없었다.

삼청동 자택의 소유자인 고담선원이 운영하는 마음치유학교도 문이 닫혔다. 혜민스님은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메시지에도 응답이 없다고. 대신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이름이 변경됐다고 한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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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지역발생 553명·해외유입 30명…누적 3만2천318명, 사망자 총 515명
서울 213명-경기 183명-경남 45명-부산 22명-인천 19명-충남·전북 16명
17개 모든 시도서 확진자 발생…어제 2만1천641건 검사, 양성률 2.69%



육군 신교대에서 코로나19 발생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5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위병소 장병이 방역당국 관계자들을 부대에 들여보낸 뒤 출입문을 닫고 있다.
이날 이 부대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2020.11.25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으로 폭증했다.

전날(382명)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4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600명에 가까운 500명대 후반으로 직행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 기록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근 9개월, 꼭 265일만 이다.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학교, 학원, 교회,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데 따른 것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앞으로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yoon2@yna.co.kr


신규 확진자 '1차 대유행' 3월 6일 이후 첫 500명대…지역발생 553명 중 수도권 40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2천3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2명)보다 무려 201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는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처음이며, 583명 수치 자체로는 3월 3일(600명) 이후 268일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19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을 넘긴 날은 8차례이고, 500명대는 1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553명은 2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8월 27일(441명 중 지역발생 434명)보다 119명이나 많고, 1차 유행의 절정기였던 3월 3일(600명 중 지역발생 598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 같은 증가세로 인해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물론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 1주간 일평균 300명 선을 크게 넘어섰다.

최근 1주일(11.20∼26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380.6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이고, 같은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353.4명(320명→361명→302명→255명→320명→363명→55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아직 2단계 범위지만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향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했다. 전날(255명)보다 147명 늘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255명) 200명대를 이어가다가 이날 400명대로 급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다.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2번(39명)과 사우나 1번(71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8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52명)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는 상황이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yoon2@yna.co.kr


해외유입 30명, 격리중 환자 하루새 456명 증가…어제 2만1천641건 검사, 양성률 2.69%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19명)보다 11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6명), 서울(5명), 부산(3명), 인천(2명), 울산·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미얀마·캐나다·가나 각 2명, 중국·필리핀·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일본·폴란드·우크라이나·스위스·영국·헝가리·덴마크·잠비아·가봉 등 14개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3명, 경기 18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9%다.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으로 271명을 기록하며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온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이 줄을 서 있다. 2020.11.23 xanadu@yna.co.kr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7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5명 늘어 누적 2만6천95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새 456명 늘어 총 4천85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98만8천46건으로, 이 가운데 290만36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5만5천36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1천641건으로, 직전일(2만6건)보다 1천635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69%(2만1천641명 중 583명)로, 직전일 1.91%(2만6명 중 382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8%(298만8천46명 중 3만2천318명)다.홀짝게임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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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 국왕 최대주주 은행서 '국민 재산 돌려달라'
"젊은이들 군주제 개혁 한 마음 의의"…방독면·고글 등 부쩍 늘어



SCB 본사 건물 앞 집회에 참석한 태국 반정부 시위대. 국왕 초상화가 건물 앞에 장식돼 있고, 건물 외벽 통유리에는 국왕 가마행진 모습이 붙여져 있다.
[방콕=김남권 특파원]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국민은 국민 재산을 국왕에게서 되찾아오기를 원한다'

태국 방콕 북부 시암상업은행(SCB) 본사 앞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반정부 집회장에 펼쳐진 대형 현수막에 쓰인 문구다.

기자는 이날 오후 3시 반정부 시위를 앞두고 20여 분 전 현장을 찾았다.

언론에 보도된 대로 SCB측은 바리케이드로 주변을 막고, 경찰을 동원해 출입을 막고 있었다.

건물 앞 정중앙에는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커다란 초상화가 설치돼 있다. 오른쪽 건물 외벽 통유리에도 가마를 타고 행진하는 국왕의 모습이 붙어 있다.

태국 국왕이 최대 주주(지분 약 23%)인 대형 은행임을 짐작게 하는 모습이다. 국왕 재산은 약 400억 달러(약 45조8천억원)로 추산된다.

원래는 왕실자산국이 왕실 자산을 관리해왔지만, 군부 정권 시절인 지난 2017년 왕실의 모든 자산을 국왕이 직접 관할하고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왕실자산 구조법이 제정됐다.

금기를 깨고 군주제 개혁을 요구 중인 시위대는 이런 이유로 시내 중심 왕실자산국에 집결할 예정이었지만, 왕실 지지파와의 충돌을 우려해 SCB 본사 앞으로 전날 밤 긴급하게 장소를 변경했었다.


집회장 한 편에 놓인 노란색 오리 고무보트
[방콕=김남권 특파원]


안쪽으로 들어가니 노란색이 멀리서 눈에 띄었다. 왕실 지지자들이 입는 옷 색깔과 같다는 생각을 하며 다가가 보니, 최근 반정부 시위대의 상징으로 떠오른 노란색 오리 고무보트였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 상황을 풍자하는 도구인 동시에 물대포를 막는 '방패'로 사용되고 있다.

군주제 개혁을 외치는 시위대가 내놓은 상징물의 색깔이 현 국왕을 상징하는 노란색인 것은 아이러니하다.

노란색 오리 복장을 한 반정부 인사 파릿 치와락이 취재진에 둘러싸였다.

전날 경찰이 그를 포함해 시위 지도부 12명에 대해 왕실모독죄를 적용해 소환장을 발부했기 때문이다.

그는 "왕실모독죄라는 건 아주 오래전 법이자 야만적인 법"이라며 "이 법이 사용될 때마다, 군주제와 태국에 해를 끼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죄목으로 소환장이 발부된 탐마삿대 학생 파누사야 싯티찌라와따나꾼도 한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 자원봉사 경호단이 주변을 철통같이 둘러쌌다.

파누사야는 지난 9월 집회에서 '군주제 개혁 10개항'을 공개적으로 발표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전날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시위대가 왕실모독죄에 반대하는 팻말을 들고 앉아 있다. 2020.11.25
[방콕=김남권 특파원]


시위대 중 일부가 112라는 숫자 위에 빨간 선이 그어진 팻말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도 보였다.

112는 형법 112조를 가리키는 것으로 왕실모독죄를 말한다. 형법 112조는 왕과 왕비, 왕세자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궁금했다. 잘못하면 15년간 감옥에서 지내야 하는 왕실모독죄를 적용한다고 경찰이 엄포를 놓는데 시위대는 어떤 반응일까.


"국민의 보물을 돌려주세요" SCB 본사 앞 시위대. 2020.11.25
[방콕=김남권 특파원]


별명을 위우(15)와 깐(15)이라고 소개한 이들은 고등학생이라고 했다. 교복은 입지 않았다.

군주제 개혁에 찬성하는지를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깐은 "국왕은 태국이 아닌 독일에 자주 가 있어서 태국민을 도와주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실모독죄 적용에 대해서는 "너무 심하다"(깐), "왕실모독죄는 물론 다른 법도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위우)는 답이 돌아왔다.


반정부 시위 지도부가 국왕 초상화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0.11.25
[방콕=김남권 특파원]


노란 오리 모양 장식을 머리에 하고 앉아 있던 노년의 여성을 만났다.

매랙(62)씨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레드셔츠이며, 이날 집회에 자신과 같은 레드셔츠들도 많이 왔다고 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데 오늘은 걱정돼서 와봤다"는 매랙씨는 총리 퇴진 및 군주제 개혁 요구에 "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무서워서 얘기하지 못했다"면서 "젊은이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찬성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군주제 개혁에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매랙씨는 "태국은 입헌군주국인 만큼, 국왕은 헌법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군주제 개혁이 성공할 거 같으냐고 묻자 "이번에 당장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본다.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전에는 젊은이들이 이 문제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은데,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된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왕실모독죄가 무섭지는 않다면서도, 젊은이들이 다칠까 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파누사야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5
[방콕=김남권 특파원]


시위대의 중심 연령층인 20대를 만나봤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는 벨(24)씨는 기자에게 경제나 정치 문제가 모두 군주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군주제를 개혁하지 않으면 정치나 경제가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버지가 태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대학생 남(21)씨는 "세계는 급속히 변하는 만큼, 왕실도 그 흐름을 따라 개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벨씨는 군주제 개혁 요구가 이미 성공을 거뒀다고 본다고 했다.

의아한 기자가 이유를 물으니 "구체적인 결과는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젊은이가 군주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같은 생각을 한 것은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물대포나 왕실모독죄 적용이 무섭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나 "무섭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일"(벨)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SCB 본사 건물 앞 인도와 차도를 가득 메운 시위대 2020.11.25
[방콕=김남권 특파원]


이날 집회는 지난 17일과는 달리 경찰의 물대포나 최루탄도 없었고, 차벽도 철조망도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혹시 물대포에 노트북이 물에 젖을까 비닐에 싸 오고, 헬멧을 준비한 것이 '오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집회가 마무리된 뒤 현장 인근에서 누군가가 총기를 발사해 2명이 다쳤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들려왔다.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지만, 시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집회장 인근에서 판매되고 있는 헬멧, 방독면 겸용 고글 2020.11.25
[방콕=김남권 특파원]


집회장 양쪽에서 시위대측 자원봉사 경호단이 출입자들 가방까지 열어 소지품을 조사하고, 인근 노점에서 판매하는 물품 중 헬멧이나 고글 그리고 방독면 등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 떠올랐다.

시위대는 군주제 개혁에 공감하고 성공을 거뒀다는 자평도 하지만, 여전히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이슈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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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강부자가 박원숙의 전 시어머니를 언급했다.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과 함께 강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강부자는 남해읍으로 나가 팥칼국수와 콩국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이 가운데 박원숙은 "여기 시장에 오면 나 처음 시집갔을 때가 생각난다. 시어머니가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같이 시장을 갔다. 거기서 빈대떡이랑 팥죽을 먹었던 기억"이라고 회상했다.

이에 강부자는 "네 시어머니가 드라마 보다가 딴 사람이 나오면 '어머 저건 네가 해야 될 역할이다'라고 그랬다. 또, 한밤 중에 재래식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시어머니가 같이 가서 마당에 서 계셨다. (박원숙이) 그런 얘기를 해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파워볼

이를 들은 김영란은 "시어머니가 정말 좋은 분이셨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부자는 돌연 "좋은 시어머니였는데 왜 이혼했냐"고 박원숙을 공격했다.

박원숙은 "내가 시어머니하고 결혼했어?"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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