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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2 08:05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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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s vs. Leon

Pumas' Gabriel Torres (R) vies for the ball with Luis Montes (L) of Leon during a match of the Guardianes 2021 Mexican soccer tournament at the Olimpico Universitario in Mexico City, Mexico, 21 February 2021. EPA/Mario Guz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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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강승호(왼쪽)와 박계범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울산, 김민경 기자] "선발도 충분히 가능하다. 기대보다 좋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내야수 강승호(27)와 박계범(25)을 호평했다. 올겨울 강승호는 최주환(SK), 박계범은 오재일(삼성)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은 두 선수가 기존 주전 내야수들과 20대 초반 젊은 내야수들 사이에서 활약하며 원활한 세대교체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 동안 강승호와 박계범을 지켜본 결과 "충분히 선발 출전해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주전들과 경쟁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기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보다 좋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강승호는 2019년 4월 음주운전 여파로 중징계를 받아 2년 가까이 실전 공백이 있다. KBO로부터 9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10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 징계를 받았다. 전 소속팀 SK가 지난해 8월 14일 임의탈퇴 해제를 요청해 지난 시즌 6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쳤고, 올 시즌 26경기 징계를 더 받아야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긴 공백기에도 훈련을 잘 따라오고 있다. 강승호는 그라운드를 떠난 동안 초심을 떠올리며 더욱더 철저히 몸을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캠프 초반부터 시원한 타구를 날리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두산에 부족한 우타자인 강승호가 잠재된 장타력까지 터트리면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경기 감각은 아직 모르겠지만, 강승호는 연습 경기 4경기를 봐야 할 것 같다. 1군 개막하면 2군에 가서 따로 연습 경기를 하면서 감각을 찾아야겠지만, 어차피 본인이 겪어야 할 일이고 부딪혀야 한다. (공백기가) 큰 문제는 될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계범은 수비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루수와 2루수, 유격수 등 내야 여러 포지션에서 두루두루 훈련하고 있다. 다만 타격은 물음표다. 박계범 스스로도 방망이는 아직 더 연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타율 0.195(164타수 32안타), 3홈런, 16타점이었다.

김 감독은 "박계범은 수비가 좋다. 타격은 타율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두 선수 모두 다듬어야 할 점은 있지만, 올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랑 (김)재호가 체력적으로 한 해 한 해 다르니까. 상황에 따라서 두 선수가 선발로 나갈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지난해까지 우리 젊은 백업 선수들보다는 두 선수가 경험이 많으니까.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있다. 상황을 보면서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은 최근 FA로 이적한 선수들의 보상선수로 재미를 꽤 봤다. 2008년 시즌 후 롯데로 FA 이적한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이원석을 지목해 주전 3루수로 키웠다. 2018년 시즌 뒤 NC로 FA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선수 이형범은 필승조로 시작해 마무리 투수까지 꿰차며 2019년 통합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강승호와 박계범도 이들의 계보를 이으며 보상선수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울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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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조정식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후련함보다는 고마운 마음이 많이 생긴다"며 "정말 고맙습니다. 잘 살게요. 전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고 글을 남기며 결혼식을 잘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이날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선배인 최기환 SBS 아나운서가, 축가는 브로콜리너마저와 케이윌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정식 아나운서는 2013년 SBS 공채로 입사한 후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 여러 SBS 프로그램을 맡아 활약했으며, 현재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하 조정식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결혼식을 치른 후 생각보다 후련함보다는
고마운 마음이 많이 생긴다하던데
다 마무리한 지금 딱 그렇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잘 살게요.
전 정말 복 받은 사람.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조정식 인스타그램

역대최다량 지난달 넘어서…2월도 3000t 유입

지난 20일 오후 1시 괭생이모자반이 제주시 구엄포구내 바다의 절반 이상을 뒤덮은 모습. 최충일 기자
매년 봄 제주를 찾는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이 올해는 2~3개월 일찍 제주도를 찾았다. 양도 역대 가장 많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유입된 모자반은 약 8100t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유입된 5186t을 지난달(1월) 이미 727t 넘어섰고, 이번 달도 3000t가까운 양이 추가로 밀려왔다. 제주도가 집계한 수거량을 보면 2016년 2441t, 2017년 4407t, 2018년 2150t, 2019년 860t, 2020년 5186t이다.

지난 20일 오후 1시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구엄포구내 바다의 절반 이상을 뒤덮은 모습. 포구내 배들이 스크루를 들어 올린 모습. 최충일 기자
지난 20일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에는 모자반이 포구내 바다의 절반 이상을 검붉게 뒤덮었다. 정박한 레저보트 등은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하는 장비인 스크루를 모두 들어올린 모습이었다. 모자반이 포구내에 가득 찬 상황에서 시동을 걸었다가 모자반이 동력기관에 감겨 고장이 날 우려가 있어서다. 어민 김모(60)씨는 “조업을 나갈 때마다 이를 제거하느라 골칫거리”라며 “치워도 다음날이면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 투입된 중장비들이 지난 9일 오후 모래위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고 있다. 최충일 기자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해안에 쌓인 모자반을 수거하기 위해 중장비·인력 동원을 본격화 했다. 제때 수거하지 않을 경우 썩어 악취를 풍기고 미관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이달 초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모래위로 밀려드는 모자반을 치우기 위해 굴착기 등 중장비까지 동원됐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는 백사장 모자반을 수거하기 전에 인력을 동원해 해양쓰레기를 선별하는 작업을 했다. 수거한 모자반을 신청 농가에 퇴비로 무상 공급기 위해서다.
지난해 제주시의 한 농가에 퇴비로 뿌려지는 괭생이모자반. 최충일 기자

문제는 모자반의 유입이 4~5월까지 이어질 경우 퇴비 공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공급이 농가의 수요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바닷물을 머금은 만큼 수분과 염분이 가득해 단순히 매립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모자반의 수분·염분 등을 처리해 매립·소각하거나, 공장에서 비료로 대량 생산 하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제주도는 모자반이 중국 동부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와 바람에 의해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자반 더미는 해양생물도 위협하고 있다. 지난 6일 제주시 한림읍 앞바다에서 국제 보호종 푸른바다거북이 구조돼 치료를 받았지만 죽은 채 발견됐다. 모자반에 걸려 탈진해 표류하던 몸길이 57cm, 몸무게 10kg 크기의 어린 거북이었다.파워볼

김병엽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가 지난 9일 연구실에서 폐사한 푸른바다거북을 확인하고 있다. 최충일 기자
김병엽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는 “괭생이모자반은 해조류 중 비교적 질긴 특성이 있어 어리거나 몸집이 작은 해양생물이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할 수 있다”며 “이 거북도 어린 개체인 만큼, 몸이 좋지 않은 상태로 모자반에 걸려 상태가 더 악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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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 choi.choongil@joongang.co.kr
결정장애 '햄릿 증후군'에 시달리는 MZ세대
사소한 결정도 타인에게 질문하는 '결정 느림보'
불특정 다수에게 의견 얻으려 온라인 공간 적극 활용
전문가 "타인의 선택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결정하는 노력 필요"
”머리 자를까 말까? 추천 좀“

’햄릿 증후군‘이 MZ세대의 하나의 특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햄릿증후군이란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뒤로 미루거나 타인에게 결정을 맡겨버리는 소비자의 선택 장애 상황을 말한다.

MZ세대들이 최근 중요한 일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선택을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윤예진 제공)

(사진=윤예진 제공)
불특정다수에게 맡기는 선택

이들의 결정을 방해하는 고민거리는 심각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흰 옷을 살까? 검은 옷을 살까?’, ‘점심메뉴는 뭘로 정할까?’처럼 사소한 일상적 고민이 대부분이다.

스스로를 '결정 느림보'라고 칭하는 임지은(25·여)씨는 ”결정한 뒤에 후회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차라리 남들에게 물어보고 추천이 많은 결과를 선택한다“고 전했다.

윤예진(24·여)씨는 ”하나를 정하면 꼭 나머지도 좋아보인다“며 ”선택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은 선택이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에 다른 사람에게 묻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정 느림보들은 보다 쉬운 선택을 위해 온라인 공간을 활용하기도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 투표 기능이나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질문을 올리는 것. 주변인에게 곧바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점이 요즘 결정느림보들의 특징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윤씨는 SNS 스토리 투표 기능을 종종 이용한다. 그는 "친구들한테 일일이 물어보기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차라리 게시물 하나로 여러명의 의견을 구할 수 있는 SNS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김모(20대 초반·여)씨는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필요하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주로 이용한다"고 언급했다.

"부끄럽진 않아" vs "줏대없는 행동"

결정 느림보들은 선택이 느린 스스로의 행동을 고치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이 결정 느림보임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다.

결정을 내리는 데 주저하는 자신의 성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도 않는 것이다.

임씨는 "주변 친구들을 봐도 결정을 한 번에 하는 친구를 찾기는 드물다"며 "그래서인지 너도나도 결정 느림보라고 자칭한다"고 전했다.

반대로 일부 불편한 시선도 존재한다.

최혜진씨는 "본인의 취향이 있을 텐데 결정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한다"면서 "선택이 느린 사람 때문에 일이 더디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모(29·남)씨는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해야 할 텐데 그때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결정에 앞서 주변인의 조언 정도는 구할 수 있지만 사소한 선택 정도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잘못된 선택에 끌려갈 수 있어...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 필요"

MZ세대의 이런 특징에 대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결정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곽교수는 "과거에 물건이 많이 없거나 정보가 많지 않을 땐 고민거리도 많지 않았다"며 "선택지가 많을 때 오는 피로감이 크고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타인에게 선택을 의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된 자아 정체감과 자신의 가치관을 만들 기회가 점차 없어지는 것이 문제"라며 "타인의 선택이 옳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뭘 좋아하고 어떤 걸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FX시티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심영주 (szu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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