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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9 07:16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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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에 힘입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무역적자를 줄였습니다.파워볼실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무역수지 적자가 689억 달러로 전달보다 8.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윤 기자(boong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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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9회초 1점차 박빙 승부에 '홈런 1위' NC 중심타선을 만난다면? 투수의 입장에서는 '극한직업'이 아닐 수 없다.

실제상황이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8회말 문보경의 역전타로 2-1 리드를 잡자 9회초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1점차 리드도 부담이 큰데 하필 상대할 타자가 나성범~양의지~애런 알테어였다. NC는 팀 홈런 75개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팀. 홈런에 있어 가장 지분이 많은 세 남자를 상대해야 했다. 마침 알테어는 이날 홈런포를 가동한 상황. 고우석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었다.

그러나 고우석은 정면돌파를 했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초구부터 155km 직구를 꽂았다. 2구째는 볼이었지만 구속은 154km를 나타냈다. 이번엔 몸쪽으로 붙이는 154km 직구를 던졌다. 구속은 같았지만 코스가 달랐다. 나성범은 급히 배트를 휘둘렀지만 방망이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고 타구는 힘없는 2루 땅볼로 이어졌다.

산 넘어 산. 양의지에게는 더 신중한 투구가 필요했다. 그래서 초구 155km 직구를 낮게 제구해서 스트라이크를 잡은 것은 큰 소득이었다. 2구째 155km 직구를 던졌지만 결과는 볼. 3구째 155km 직구는 한복판으로 향했지만 양의지의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격수 오지환의 안정적인 포구와 송구가 더해지면서 아웃카운트가 늘어났다.

나성범과 양의지를 넘어서니 이번엔 알테어가 기다리고 있었다. 알테어는 이날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장타 컨디션을 끌어 올린 상황. 그래서였을까. 고우석은 초구 135km 슬라이더를 바깥쪽으로 구사하면서 알테어에게 혼란을 줬다. 곧이어 이날 가장 빠른 157km 회심의 강속구를 뿌렸다. 몸쪽으로 향한 공에 알테어가 꼼짝도 못했다. 순식간에 2스트라이크를 잡은 고우석은 볼 2개를 던지며 신중한 투구를 했고 마침내 143km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경기 종료를 알렸다. 157km 만큼 빛났던 143km 고속 슬라이더였다.

고우석 특유의 강속구가 완전히 살아나면서 잃어버린 탈삼진 본능도 함께 부활할지 주목된다. 고우석이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2019년에는 71이닝을 던져 삼진 76개를 잡았고 지난 해에는 41⅔이닝 동안 탈삼진 51개를 마크했으나 올해는 20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잡는데 그쳐 탈삼진 능력이 하향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9회초 1점차 리드에 홈런 군단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157km 강속구를 거침 없이 던지는 고우석을 보니 탈삼진 개수가 그리 큰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지금과 같은 강속구라면 볼카운트 싸움을 점령하고 빠른 카운트에서 상대의 스윙을 이끌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일 수 있다. '극한직업'을 '정면돌파'로 이겨낸 고우석의 다음 등판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LG 고우석과 유강남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 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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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우승후보 1순위다웠다.

날카로운 결정력을 뽐낸 올리비에 지루(34, 첼시) 앙투안 그리즈만(30, 바르셀로나)을 앞세운 프랑스가 마지막 평가전 모의고사에서 대승하며 유로 2020 정상을 향한 진군을 이어 갔다.

프랑스는 9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불가리아와 친선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유로 2020을 앞두고 A매치 2연승.

원정 팀 불가리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아타나스 일리에프, 데스포도프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얀코프, 크라에프, 초체프, 일리안 일리에프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보즈히코프, 안토프, 흐리스토프, 투리초프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나우모프가 꼈다.

홈 팀 프랑스도 4-4-2 전술로 맞섰다. 벤제마, 음바페가 투 톱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 그리즈만, 톨리소, 포그바, 캉테가 다이아몬드 꼴로 배치돼 중원을 책임졌다. 에르난데스, 킴펨베, 바란, 파바르가 포백으로 낙점된 가운데 로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 흐름이었다. 벤제마, 음바페, 포그바가 잇따라 묵직한 슈팅으로 불가리아 골문을 위협했다.

골키퍼 나우모프 선방이 돋보였지만 결국 골문이 열리는 덴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29분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 슈팅이 불가리아 수비수 맞고 떴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그리즈만은 지체없이 몸을 띄워 왼발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다.

그리즈만 발을 떠난 공은 수비수 몸, 나우모프 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역시 흐름이 비슷했다. 프랑스는 쉴 새 없이 불가리아를 두들겼다. 전반 막판 무릎을 다친 벤제마를 대신해 투입한 지루가 추가 골을 책임졌다.

후반 38분 파바르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툭 바꿔 골문을 갈랐다. 후반 45분에는 쐐기골까지 책임졌다. 벤 예데르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어 A매치 통산 46번째 골을 신고했다.

티에리 앙리(43, 은퇴)가 보유한 프랑스 대표 팀 최다 골 기록을 5골 차로 좇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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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부족·평가 가혹’ 불만 일자 전직원 360만원 복지포인트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오피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오피스.

인사 평가·성과 보상 논란이 불거졌던 카카오가 복지포인트를 신설하고 주택 자금 대출 한도를 2배 올리기로 했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의 직원 보상책을 확정하고 지난주 전체 직원들에게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본사 전 직원에게 복지포인트 360만원을 지급하고, 주택 자금 대출 한도를 7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 2022년 입주 예정인 판교역 앞 알파돔시티 사옥에 구내식당도 만들 계획이다. 또 전 직원과 가족 대상 의료보험 지원 범위도 치과보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파워볼실시간

카카오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직원에 대한 보상이 부족하다는 내부 비판에 시달렸다. 또 동료들을 상대로 ‘이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를 조사한 뒤 결과를 당사자에게 알려주는 직원 평가 방식 때문에도 내부 불만이 많았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 지난 3월 태스크포스팀(TFT)를 만들었다. 이후 전 직원에게 1인당 스톡옵션 100~200주를 부여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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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태 기자 shape@chosun.com
미국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
전문가 "굉장히 기다리던 약" 환영
일부선 "약효 입증 더 지켜봐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애드유헬름(Aduhelm, 성분명 아두카누맙)’을 승인했다. AP=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애드유헬름(Aduhelm, 성분명 아두카누맙)’을 승인했다. AP=연합뉴스
알츠하이머 치매를 정복하기 위한 인류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7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애드유헬름(Aduhelm, 성분명은 아두카누맙)’을 승인했다. 다만 미국 내 일부 전문가가 "효능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FDA는 이를 의식해 바이오젠에 시판 후 약 효능 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를 하도록 지시했다. 소위 '4상 임상시험'이다. 바이오젠이 후속 연구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 승인이 철회될 수 있다.

국내 치매 전문가들은 크게 환영한다. 조한나 강남세브란스 신경과 교수는 "치매 치료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20년 만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한설희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료에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애드유헬름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뇌의 해로운 단백질 덩어리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amyloid beta protein)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한설희 교수는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돼온 약은 병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거나 완화하는 ‘대증 치료제’이며 이번 신약은 차원이 다른 약"이라고 평가했다. 한 교수는 "이번 신약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며 증상 악화에 관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단백질을 뇌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며 "병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근원적으로 병의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원인 치료제’라는 점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기존 치료제는 불안·불면증 같은 증상을 관리하는 데 그쳤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신약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환자들은 이 약을 4주에 한 번씩 주사 맞아야 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치매 추정환자는 75만488명(2018년 기준)이다. 노인 인구의 10.2%가 치매를 앓고 있다. 2024년 100만명, 2039년 200만명, 2050년 300만명으로 늘어난다. 치료비로 2조5000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케어 비용으로 4조원이 들어가는 등 연간 15조3000억원(국내총생산의 0.8%)이 투입된다. 중앙치매센터는 세계 치매 인구를 약 5000만명으로 추정한다(알츠하이머병 인터녀셔널 자료).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의 연구원이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의 바이오젠 본사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의 연구원이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의 바이오젠 본사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희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가 쌓이고 이어 타우 단밸질이 쌓여서 신경세포가 변한다. 아밀로이드는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이번 신약이 아밀로이드를 없앤다. 예전 치료제와 완전히 다른 약으로 치매 환자나 보호자들이 굉장히 기다리던 약"이라고 말했다.

이 약은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환자에게는 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설희 교수는 "신약은 치매 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만 해당한다(알콜성 치매 등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뜻). 또 초기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환자에만 효과가 있다. 이미 상당히 진행된 중증 환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 단계 환자를 말하는데, 이들에게 신약을 사용해 치매가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 김기웅 교수는 "기존 약물들은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이번 신약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다. 한설희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 뇌 안에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말고, 신경섬유원다발이라는 신경세포 독성 물질이 있는데, 이를 제거하는 약이 나와야 완전한 알츠하이머 정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번 신약이 알츠하이버병 치료의 게임 체인저(판세를 바꾸는 것)로 등장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 약은 논란 끝에 승인돼 효능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난해 11월 FDA의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이 약의 유효성을 입증할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승인을 권고하지 않았다. 지난해 3상 임상시험에선 두 건의 연구 결과가 서로 상충하자 시험을 중단한 적이 있다. 이후 두건의 임상 결과 중 고용량 투약 결과만 따로 분석했더니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FDA는 자문위원회의 권고와 달리 조건부 승인했다. 애드유헬름이 기억력·인지능력 등을 되돌리지는 못하고 쇠퇴를 늦추는 정도의 효과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은 "환자나 가족들은 새로운 치료법이 작은 효능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면 승인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면 전문가들은 효과가 의심스러운 치료법을 승인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경계해왔다"고 전했다.
치매로 인한 손실 얼마나 되나.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치매로 인한 손실 얼마나 되나.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부작용 우려도 있다. 한설희 교수는 "이 약을 투여하면 아밀로이드가 일시에 제거되면서 미세한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면서 이런 증세가 보이면 투약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진 교수도 "뇌부종같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싼 가격도 문제다. 바이오젠은 애드유헬름의 가격을 연간 5만6000달러(약 6230만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연간 1만~2만5000달러(약 1115만~2788만원)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김희진 교수는 "약값이 너무 비쌀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젠은 미국·독일·프랑스·호주·일본·대만을 비롯해 세계 20개국 348개 병원에서 3285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했다. 한국 환자도 100명가량 참여했다. 이 약이 국내로 들어오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허가를 받아야 하고, 건강보험 적용할지, 적용할 경우 얼마로 할지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약가 협상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할지 여부는 지금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이에스더·정영교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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