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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27 15:59 조회1,8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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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 신현석 교수팀, 그래핀·질화붕소 경계에서 청색 발광 최초 발견
- 청색 발광 LED 소자·센서 등 활용 가능

그래핀과 질화붕소 계면의 발광현상을 이용한 유연 발광소자. 노란색 점선안에 그래핀 기반 물질이 있다. [UN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금속 도체 성질을 갖는 그래핀이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처럼 디스플레이 소자 광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파워볼실시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신현석 교수팀은 그래핀과 ‘화이트 그래핀’으로 불리는 육방정계 질화붕소 경계면에서 청색 발광 현상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그래핀 퀀텀닷’을 이용한 유연 발광소자 제작에도 성공해 그래핀의 디스플레이 광원으로써의 잠재력을 선보였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6각형 모양으로 이어진 얇은 막이다. 얇지만 강하고, 유연할 뿐만 아니라 열·전기 전도도까지 높아 꿈을 물질로 불린다. 이 때문에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그래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그래핀이 색상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소자 발광물질로 연구된 적은 드물다. 그래핀은 금속처럼 ‘에너지 띠 틈이 없다’는 독특한 물리적 특성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띠 틈 크기가 물질이 내는 빛 색깔을 결정하는데 그래핀은 에너지 띠 틈이 아예 없다.

연구팀은 그래핀과 육방정계 질화붕소 계면에서 푸른빛 나오는 현상 발견하고 이를 응용한 발광소자(광원)을 제작했다. 연구팀은 20nm(나노미터) 이하 크기 이하의 그래핀 입자(그래핀 퀀텀닷)가 심어진 질화붕소 막을 수직으로 쌓는 방식을 써 발광 강도를 높였다. 그래핀 뿐만 아니라 그래핀과 육방정계 질화붕소도 유연한 소재라 접히거나 굽혀지는 디스플레이 소자를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발광현상의 원인도 찾아냈다. 원래 반듯한 육각형 모양이던 두 물질의 구조가 경계면에서 5각형, 7각형 모양으로 바뀐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를 토대로 물질 내 전자의 에너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자(전하)가 경계면에 집중되면서 새로운 에너지 준위가 만들어진 것이 발광 현상의 원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신 교수는 “이 연구는 전도체인 그래핀과 부도체(절연체)인 질화붕소의 계면이 광원소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2차원 복합체 기반의 광센서나 LED와 같은 광전자소자를 구현함으로써 유연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연구”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AIST 전석우 교수, 서울대 손병혁 교수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0월 23일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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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세살이를 면하려면 평균 5억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값에 5억원 가량을 더해야 매매값을 융통할 수 있다는 뜻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구당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는 평균 5억1757만원으로 조사됐다. 2000년 초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1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보면 최근 20년 사이 가격 차이가 5배 이상 커졌다.


10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동 일대 아파트단지. /연합뉴스

올해 급등한 세종의 경우는 2억7002만원, 경기는 1억5045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1억2872만원), 제주(1억2168만원), 대전(1억980만원), 대구(1억30만원) 순으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가격 급등이 ‘갭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은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는 큰 편이지만, 매매가격 상승률은 정체되고 전세가격 상승률은 큰 편이기 때문이다. 서울 전세가격은 6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비해 전세 가격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전월세 5% 상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신규 전세 매물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자금 융통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은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를 억죌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투기과열지구로 주택담보대출 LTV가 40%로 적용된다.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LTV는 0%다.

[최상현 기자 hy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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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인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의 위에서 치사량 이상의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고교생의 형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상규명을 호소했다.

27일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A군(17·고교 3학년)의 위에서 치사량(4g) 이상의 아질산나트륨이 검출된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탐문을 통해 A군이 백신 접종 전에 모처에서 아질산나트륨을 구입한 것을 확인했다. 아질산나트륨은 육가공품인 고기의 발색제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이다. 다량을 먹으면 사망할 수 있다.

경찰은 A군이 미추홀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6일 오전 8시 전에 스스로 아질산나트륨을 삼킨 것으로 보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아질산염을 먹은 것으로 본다"라며 "음독한 것으로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군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구체적인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숨진 A군의 형은 "동생은 자살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라며 "동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동생의 죽음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만에 숨진 인천 17세 고등학생의 형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글을 통해 "국과수에서는 독감과 관련이 전혀 없다는데 (동생이) 사망하는 데 영향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과수는 부검 결과 위에서 ****이 치사량으로 다량 검출됐다고 한다"라며 "경찰은 타살과 사고사가 아닌 것 같아 자살에 비중을 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동생은 성적도 전교 상위권이고 대학 입시도 마쳐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최소 상태였다"라며 동생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반박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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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7일 낮 12시 6분께 세종시 연기면 연기사거리에서 25t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상가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50대 모닝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행인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상가로 돌진한 화물차. 2020.10.27 [세종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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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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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동국(전북 현대)은 한국 축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였다.

이동국은 26일 전북 구단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과 최다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이동국이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1998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후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지금까지 뛴 공식 경기 숫자는 총 844경기.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출전이다. K리그 706 경기로 최다 출전자인 김병지가 A매치 등 다른 경기를 다 합쳐도 800경기를 갓 넘은 것을 볼 때 당분간 깨기 힘든 대기록이다. 이동국이 공식 경기에서 터뜨린 통산 344골 역시 쉽게 넘볼 수 없는 한국 선수 역대 득점 랭킹 1위다. 844경기에서 344골을 넣었으니 경기당 0.41골로 거의 2경기당 1골씩은 성공시킨 셈이다.

또한 이동국은 모든 메이저 대회 출전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동국은 1998년 아시아 U-19 청소년 선수권을 시작으로, 이듬해 FIFA U-20 월드컵에 이어서 아시안게임(2회), 올림픽(1회), 아시안컵(3회), 월드컵(2회)에 잇따라 참가했다. 또 소속 클럽팀의 일원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까지 참가했다. 역대 한국 선수 중 FIFA와 AFC가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에 이렇게 빠짐없이 참가한 것은 이동국이 유일하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007년 미들즈브러)와 독일 분데스리가(2000년 베르더 브레멘)에서도 뛰었다. 축구 선수로서 도전할 수 있는 무대는 모두 경험한 셈이다.

이동국의 득점 기록을 살펴보면, 이동국의 가치를 더욱 잘알 수 있다. 이동국이 태극마크를 달고 넣은 골은 총 149경기에 62골. A매치 105경기 33골을 비롯해, 올림픽대표 20경기 15골, 아시안게임 대표 9경기 5골, 청소년대표 12경기 8골이다. 남북통일축구 등 A매치로 기록되지 않은 경기에서도 3경기 1골을 기록했다. A매치 33골 중 오른발로 21골, 왼발 5골, 머리로 7골을 넣었다. 그의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는 모두 6골을 성공시켰다. A매치에서 골 도움도 8개가 있다. 익히 알려진대로 K리그에서는 547경기, 228골로 압도적 통산 득점 1위다. 전북에서 164골로 가장 많이 넣었고, 포항 47골, 상무 15골, 성남 2골 순이다. FA컵에서는 28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국제클럽 대항전에서는 모두 39골(84경기)을 터뜨렸는데, 이중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37골은 아시아 통틀어 1위다.

기억에 남는 골도 많았다. 1998년 아시아 U-19 청소년 선수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수비맞고 뒤로 볼이 흐르자, 몸을 180도 회전시키며 터뜨린 통렬한 왼발 터닝슛은 유망주 이동국의 진가를 팬들에게 깊이 각인시켰다. 2004년 부산에서 열린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공중에 뜬 볼을 상체를 완전히 돌리며 쏜 발리 슛도 잊을수 없는 명품 골로 기억된다. 이 골은 2002년 안정환의 스코틀랜드전 칩샷 골과 함께 한국 대표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로 손꼽힌다.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보인 벼락같은 오버헤드킥 골도 이동국의 득점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홀짝게임

이 외에도 이동국은 한국 축구 역사에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1998년 처음 A매치에 데뷔한 이래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 출전함으로써 횟수로 무려 20년 동안 대표팀에 몸담았다. 이는 역대 최장 기간 대표팀 발탁 기록이다. 또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에 출전했을 때가 19세 52일로,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1998년 AFC U-19 선수권, 2000년 아시안컵, 그리고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AFC의 3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아시아에서 이동국 밖에 없다. K리그 MVP를 4회(2009, 2011, 2014, 2015년)나 수상한 유일한 선수다. K리그에서 신인상, MVP, 득점상, 도움상을 모두 차지한 선수도 이동국 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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