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파워볼

하나볼온라인 파워볼재테크 스포츠토토 분석 하는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7 11:44 조회21회 댓글0건

본문


15.gif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성남=뉴스1) 박세연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7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이모 중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1.6.7/뉴스1

psy5179@news1.kr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 뉴스1&BBC 한글 뉴스 ▶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G 랜더스의 신임 타격‧수비 코디네이터 스캇 플레처.(SSG 랜더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가 7일 팀 타격 및 수비 능력 강화를 위해 스캇 플레처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타격‧수비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파워볼게임

SSG는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1군 주요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존 타격, 수비파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플레처는 지난 2019시즌 디트로이트 AA팀 타격 코디네이터로 활약하며 안타, 총루타, 장타율 등 각종 타격 지표에서 1위를 이끌었다. 또 내야 코디네이터로서도 다양한 수준의 선수를 육성한 경험이 있다.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으로부터 SSG 선수단의 긍정적인 문화와 야구 열정을 전해 듣고 한국행을 결심할 수 있었다. 한국야구와 SSG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해 내가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의 훈련 프로그램들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 뉴스1&BBC 한글 뉴스 ▶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뉴스1

아시아투데이
김순옥 작가가 ‘펜트하우스’ 시즌1·2를 돌이켜 보는 소감부터 시즌3의 키워드까지 모든 것을 담은 11문 11답을 전격 공개했다./제공=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김순옥 작가가 ‘펜트하우스’ 시즌1·2를 돌이켜 보는 소감부터 시즌3의 키워드까지 모든 것을 담은 11문 11답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시즌2 비극적 엔딩의 전말과 함께 ‘최후의 전쟁’의 서막이 오르는 강렬한 전개를 그려내면서 순간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 ‘첫 회 시청률’의 시즌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이와 관련 중독적인 필력으로 매 회 짜릿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김순옥 작가와 ‘펜트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이 담긴 질의응답을 나눠봤다.

Q1. ‘펜트하우스2’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31.5%를 돌파했다. 시즌1에서는 이미 지상파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5년 만에 30%를 넘어서면서 또 하나의 역사를 남겼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꿈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시작할 때 너무 많이 욕을 먹어서 드라마를 끝까지 완주할 수만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얼떨떨하다. ‘언니는 살아있다’ 최종회가 24% 나왔을 때 감독님과 그런 얘기를 했었다. 앞으로는 내 드라마에서 이 시청률을 뛰어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그런데 또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하려고 한 이야기를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기회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2. ‘펜트하우스2’에서는 ‘인과응보’를 강조했다. 말 그대로 욕망에 휩싸여 악행을 벌인 인물들이 행한 그대로 업에 대한 대가를 받았는데, ‘펜트하우스’ 시즌1, 2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
시즌1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고, 시즌2는 ‘죄에 대한 인과응보’가 포인트였다. “어떤 인간의 욕망도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끝없이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라는 작의처럼, 한 칸을 가진 사람이든 아흔아홉 칸을 가진 사람이든,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결핍 때문에 불행하고 그 불행함 때문에 계속 죄를 짓게 되는 것 같다. 지금도 집이 열 채인 사람은 집을 열한 채 사지 못해서 억울하고, 백 명한테 사랑받는 사람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한 사람 때문에 불행한 거 같다.

Q3. ‘펜트하우스‘ 시즌1, 2에서 각각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자면?
시즌1에서는 감독님께서 잘 빚어주신 덕에 대본보다 좋은 씬들이 많이 나와서 참 감사하다. 특히 20회에서 헤라클럽 사람들이 봉고차에서 탈출해 똥물을 헤엄쳐 건너는 씬이 가장 인상 깊었다. 마리(신은경)의 내레이션에서는 헤라팰리스의 환상적인 파티를 언급하는데, 실제 화면에서는 살겠다고 똥물로 뛰어들어 서로 먼저 가겠다며 아등바등 대는 사람들이 대비되게 잘 표현되었고, 시청자들도 첫 번째 응징에 희열을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그때 그 사람들이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으면 시즌2의 비극까진 가지 않았을 텐데. 시즌2에서는 변하지 않는 인간들을 향한 두 번째 응징이 펼쳐지는데, 심수련(이지아)이 나애교로 분해서 주단태(엄기준) 차에 치이는 것처럼 위장하고, 실제로 자신은 별장 지하에 갇혀 있다가 경찰들에게 “오늘이 며칠인가요?” 묻는 장면을 가장 재밌게 썼던 기억이 난다. 엄청 생각이 안 나서 힘들었던 시기에 그 장면이 떠오르면서 이야기가 술술 풀렸다.

Q4. ‘펜트하우스’ 시즌1, 2에서 큰 내용을 차지했던 학교 폭력과 부동산 투기 문제가 방송과 맞물린 시점에 사회적 이슈로도 크게 대두되었다. 학교폭력, 부동산 투기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게 된 계기는?
저 또한 살벌한 교육 현장에서 두 아이들의 입시를 치렀고, 때문에 교육 문제와 부동산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왔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집값이 담합하는 모습도 봤고, 몇 해 사이에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 값이 두 배가 되면서 괜한 상실감에 우울하기도 했다. 내 몫이 아니라고 담담해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 학폭과 부동산 투기 문제가 사회 이슈로 대두된 건 정말 우연이었다. 저도 놀랐다. 시즌1에서는 학폭 문제가 보기 불편하다며 드라마를 중단시켜 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나오고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그 시기가 집필하던 중, 가장 힘들었던 때다) 시즌2에서는 오히려 같이 마음 아파해주셔서 많이 힘이 됐다. 용기도 얻었다. 다소 불편하지만 가정폭력, 불공정한 교육, 부동산 문제의 폐해를 조금이나마 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최소한 한 번쯤은 “민설아”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환경이 안 좋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괴롭히고, 언어폭력을 가하고, 실질적인 피해를 줬을 거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다.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선 자유로울 수 없을 거 같다. 극 중의 제니(진지희)처럼 때론 가해자가 될 수도, 때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아시아투데이
김순옥 작가가 ‘순옥적 허용’에 대해 개연성의 부족함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밝혔다/제공=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Q5. ‘펜트하우스’가 시작된 이후 ‘마라맛 스토리’, ‘저세상 속도 전개’, ‘불패신화’, ‘순옥적 허용’ 등 굉장히 많은 신조어가 탄생되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순옥적 허용’은 아마도 개연성의 부족함 때문에 생긴 말이지 않나. 인정한다. 드라마가 많은 사건이 터지고 급작스럽게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다보니, 캐릭터의 감정이 제대로 짚어지지 않고, 또 죽었던 사람이 좀비처럼 하나둘 살아나면서 시청자들이 많이 혼란스러웠을 거다. ‘부활절 특집’이냐는 말도 들었다 (하하하). 한 번은 게임회사에서 광고 제의도 왔었다. 아마도 ‘절대 죽지 않고 반드시 살아나는’ 설정이 게임 캐릭터로 딱 맞아서 그런 거 아닐까 싶다.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반성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고쳐야지! 절대 살리지 말아야지! 결심하다가도, 또 저도 모르게 새로운 사건을 터트리거나 슬슬 살아날 준비를 하고 있더라. 부족한 드라마를 감싸주고 변호해 주기 위해 시청자들께서 만들어주신 신조어들이라 모두 너무 감사하고 부끄러울 뿐이다.

Q6. ‘펜트하우스’를 집필하면서 가장 큰 난관 또는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펜트하우스’를 젊은 친구들이 많이 본다고 들었다. 게임처럼 이야기가 급 전개되니까, 자극적인 장면이나 끔찍한 씬이 나오면 많이 걱정이 됐다. 인간의 극한 감정과 사건을 다루다 보니 잔인한 장면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최소한으로 억제한다고 했지만 보기 불편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많이 신경이 쓰였다.파워볼게임

Q7. ‘펜트하우스’는 모든 캐릭터가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치는 것은 물론, 뚜렷한 서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김순옥 작가님의 글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배우들의 역할도 큰 부분을 이루는 것 같다.
우리 배우들은 정말, 선물 같은 존재들이었다. 연기로 개연성을 만들고, 악역이라고 하더라도 대본에 충실해서 그 감정에 이입하려고 최선을 다해주었다. 대본을 믿고 따라주었다. 아마도 그 신뢰는 술자리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하하하). 초반에 캐스팅을 하고 자연스러운 술자리를 통해 “서로 믿고 가자!”라는 동지애가 생긴 듯하다. (그 후엔 코로나 때문에 거의 만나지 못해서 그게 제일 서운하다. 시즌1, 2 쫑파티도 못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나중에라도 다 같이 뭉쳐서 거하게 제가 쏠 수 있길 고대하고 있다)

특히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에게 이 기회를 빌어서 감사함을 전한다. 시즌1에서 민설아를 죽인 살인자가 되면서 많은 욕을 먹고, 본체 또한 멘붕이 왔을 터인데, 한 번도 불만을 얘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장 오윤희다울까만 고민하면서 대본에 집중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그 선하고 예쁜 얼굴로 잘 소화해주어서 감사할 뿐이다.

Q7-1. 특히 윤종훈, 박은석, 하도권, 김로사, 김동규, 김도현,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 등 ‘배우들의 재발견’이 굉장히 눈에 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배우들의 좋은 연기는 오롯이 그분들이 일궈낸 것이다. 배우는 현장을 먹고 산다고 생각한다. 그 현장에서 대본에 숨을 입히고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장 로건리 같은 박은석, 가장 마두기 같은 하도권, 가장 양집사 같은 김로사, 가장 주석훈 같은 김영대를 기대했다.

다행히도 젊은 배우들이 선배들과 직접 호흡하면서 때론 배우고 때론 경쟁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잘 성장시킨 거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최고의 배우가 될 거라 생각한다. 특히 우리 세 명의 비서님들이 이번 시즌3 스페셜 ‘히든룸’의 문을 열어주고, 끼를 맘껏 발산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뿌듯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앗. 김로사 배우님~ 저 배우님 안 미워해요. 정말 사랑해요~ 끝까지 함께 하진 못했지만 존경하고 찐팬이 됐어요. 늘 응원합니다!)

Q8. ‘펜트하우스’의 뜨거운 인기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 추측글도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도 ‘주단태’는 ‘단테의 신곡’의 단테와 주피터(제우스)를 모티브로 따서 만든 이름, ‘배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이름 등 캐릭터 이름에 대한 의견이 많다.
캐릭터 이름은 보조작가들과 회의하면서 지었다. 배로나는 오페라 축제가 떠오르는 이탈리아 도시 이름을 따왔고, 주단태라는 이름은 딱히 제우스를 염두에 둔 건 아니지만, 가장 강렬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름으로 지었다. 제일 먼저 지은 이름은 오윤희인데, 누구나 주변에 한 사람쯤 알고 있을 법한 흔한 이름으로 짓고 싶었다. 사실 극중 이름 짓는 게 참 어렵다. 그쪽엔 재능이 없는 편인데, 이번엔 운이 좋게도 이름들이 캐릭터와 잘 맞는다고 해서 다행이다.

Q9. ‘펜트하우스3’의 주제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시즌3의 주제는 ‘파멸’이다. 인간이 죄를 짓고 온 세상이 다 무너져버리는. 그러나 그 끔찍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하늘과 땅이 열리고, 무너진 돌 틈 사이에서 새싹이 태어나겠지.

Q10.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드라마로 남겨지길 원하는가?
어떤 시청자가 남긴 댓글이 생각난다. “천서진이 평생 어떻게 살아갈지 계속 보고 싶다”고. 작가로서는 참 감사한 글이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모든 캐릭터가 어떻게 살지 궁금해 해주신다면, 가장 보람되고 기쁜 일이 될 거 같다. 저도 어릴 때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극중 인물들을 떠올리며 행복해지길 바라고, 꿈에서조차 교류했던 기억이 있다. (노희경 작가님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 나오는 ‘재호’는 아직도 꿈에서 만난다) 또 하나!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가장 행복하구나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저는 진짜 머리 아파서 펜트하우스에서 하루도 못 살 거 같다.

Q11.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두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우들과 작가·연출·스태프 모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떤 결말로 인물들이 최후를 맞게 될지 지켜봐 달라. 여러분이 추리한 모든 것이 맞을 수도, 하나도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 결말이 여러분을 잠시라도 짜릿하게 해주길 소망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 이미지
롯데 노경은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0-3으로 뒤진 4회말 2아웃 1루.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오르자 선발투수의 얼굴은 굳어있었다. 그는 들고 있던 공을 1루에 힘껏 뿌린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5일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투수는 롯데 선발 노경은이었다.

당초 래리 서튼 감독은 이날 선발로 지난달 30일 선발등판했던 신인 김진욱을 지목했다. 다만 서튼 감독은 '현재 계획은 그렇다'며 향후 달라질 가능성을 암시했다. 김진욱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고, 어린 투수다보니 마운드 위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끌고 가는 법을 배우는 단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결국 5일 선발투수는 노경은으로 바뀌었다.

올시즌 롯데 선발진엔 구멍이 많다. 시즌전에는 외국인 투수 2명과 박세웅까지 1~3선발은 확정이었고, 남은 두 자리를 이승헌 서준원 노경은 김진욱이 다투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이승헌은 손가락 부상(건초염)으로 2군에 내려갔고, 서준원은 불펜으로 출격중이다. 뜻밖에도 나균안이 호투하며 선발 한 자리를 꿰찬 상황.

노경은은 지난 시즌 4선발을 맡아 5승10패 평균자책점 4.87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QS)를 11번이나 기록해 알토란 같은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노경은의 새 시즌(1군)은 4월 20일에야 시작됐다. 시즌초 4~5선발은 이승헌과 김진욱이었다가, 이승헌이 2군으로 내려간 사이 뒤늦게 노경은이 콜업됐다.

기사 이미지
교체를 통보받자 1루에 공을 전력투구한 뒤 마운드를 내려오는 노경은. SBS스포츠 방송캡쳐
올시즌 노경은의 모습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 6이닝 3실점,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4월 2경기는 그나마 무난했다. 5월 이후 선발등판한 5경기에서 노경은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9.15. 경기당 평균 4이닝이 채 안되는 19⅔이닝, 이닝당 투구수도 19.2개에 달한다. 아무리 하위 선발이라 한들 좋다고 할 수 없는 성적이다.

선발이 초반부터 무너지는데 팀이 멀쩡할리 없다. 소속팀 롯데 역시 이들 5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노경은의 나이는 올해 37세. 베테랑과 신예의 성적이 비슷하다면, 어느 감독이나 젊은피를 쓰길 원한다. 베테랑 선발에게 기대되는 건 적어도 신예보단 나은 위기 관리 능력과 노련미다. 예를 들면 이닝이 적더라도 계산이 나오는 안정감, 또는 실점이 다소 있더라도 길게 끌고 가는 이닝이터의 면모다.

올해 노경은은 그 어느 쪽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단지 선발이 부족한 롯데의 사정상 기용되고 있을 뿐이다. 현재로선 김진욱이나 최영환이 대체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바로 밀려날 수도 있다.

기사 이미지
롯데 노경은.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초조했던 걸까. 이날 노경은의 성적은 3⅔이닝 3실점(자책) 6안타 1볼넷 1삼진. 투구수는 64개였다. 직구는 140㎞를 밑돌았고, 시종일관 제구도 흔들렸다. 이미 KT 타순이 3바퀴째 도는 상황이었다. 뒤에 김진욱도 준비중인 이상, 교체는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투수코치를 맞이한 노경은의 표정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노경은은 1루를 향해 강하게 공을 뿌린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땐 글러브까지 던졌다. 사령탑이나 팬들로선 부진한 성적보다 더 베테랑으로서 보여주지 않았으면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롯데는 전날인 4일 박세웅이 '에이스답게' 모처럼의 완봉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던 상황. 하지만 베테랑답지 못했던 노경은의 불만 표출로 더그아웃은 얼어붙었고, 롯데는 1대8로 패배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준희 남편도 접대부?” '가세연' 전지현→한예슬 이어 추가 폭로 예고

▲ 한예슬, 극단적 선택 협박 악플에 “나도 자살 할 수 있다”

▲ 박수홍, 父 망치 들고 집 문 두들겼다더니..결국 이사 “새 집주인 안아주셔”

▲ 지상렬, 장광 딸 미자와 결혼하나 “서로 알아가는 중…전성애도 승낙”

▲ '미달이' 김성은 “父, 사망 직전 건 전화 안받아→죄책감+독한 약 정신줄 놔”

▲ 전지현 측근 “잘 살고 있는데 난데없는 이혼설? 말도 안돼”

▲ 한예슬, 논란에 입 열었다…“남친=가라오케 前직원…버닝썬 여배우 절대 아냐”

▲ 오정연, 11kg 감량 전후? 다이어트 해도 '글래머 몸매'는 여전해 “싱크로율 무엇!”

▲ “검사 도와주시냐”…비뇨기과 간호조무사, 상상초월 성희롱 피해
[머투초대석②]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3월 11일 유튜브에서 소상공인제품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가치삽시다 캡처

지난 3월 11일 유튜브에서 소상공인제품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가치삽시다 캡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재선 국회의원이다.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1997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선거기획단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하며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던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민정비서관이 전해철 현 행정안전부 장관이다.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린 권 장관은 2016년, 2020년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병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이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제를 챙겼다.

국회에선 일 잘하는 의원으로 통했다. 2019년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국가 R&D(연구개발) 선정 기준과 성과관리, 특허 출원 현황과 지식재산권 사업화 등 주요 사업에 대해 '현미경 감사'를 벌였다. 보건복지위원회로 옮긴 지난해엔 성형외과 의사들의 유령 대리수술 실태, 외국 의대 유학을 통한 편법 의사면허 취득문제를 지적하며 '의사 저격수'로 맹위를 떨쳤다.

이 같은 활약을 통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법률앤미디어가 평가하는 '대한민국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2019~2020년 2년 연속으로 스코어보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장관은 올해 2월 중기부를 맡은 이유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민생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현 정부가 임기말로 가는 시점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 출신 특유의 활발한 소통, 현장성 강화를 계속 확대하겠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는지, 현장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계속 눈과 귀를 열고 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이틀에 한번꼴로 소상공인·중소기업·벤처 정책현장을 찾았다. 지난 3월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에 직접 출연, 수준급 '먹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파워사다리

△경북 영천(1965년) △고려대 경제학과 △삼성그룹 공채 28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국회의원(20·21대) △(현)제3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