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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7 11:30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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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며 눈길·빙판길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자주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눈길, 빙판길 등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계절보다 미끄러짐 사고 확률이 급격히 높다. 이 때문에 타이어 관리에 각별히 힘써야 한다.하나파워볼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 빙판길 등 수시로 변화하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함은 물론,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와 달리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준다.

겨울철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지는 반면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기 때문에 타이어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에 불과한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제동 성능이 약 두 배 이상 탁월했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성분과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디자인 및 구조가 특화돼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를 사용한다. 그리고 겨울용 타이어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는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하며, 타이어 전면의 넓은 4줄의 직선 그루브(타이어 홈)는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때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앞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 앞 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는 반면, 뒷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돼 급격한 코너링을 할 때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수 있다.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에는 뒷바퀴의 접지력은 높고, 앞 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돼 급격한 코너링 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해져 차량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는 4바퀴 모두를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노면보다 4~8배나 더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피해야 한다. 출발 및 운행 중 가속이나 감속도 천천히 해야 한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놓치지 않도록 꽉 쥐어야 하고,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제동을 할 경우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여유 있게 멈추어야 하며, 브레이크를 갑자기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춰서 주행하는 것은 금물이며 트레드 마모한계선(트레드 깊이 1.6mm)이 넘은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환하거나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수축 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체크해 조정해줘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온도차가 심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마모가 심해지므로 타이어 공기압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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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가장 궁금한 것부터 알려드립니다.

독감백신 맞아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맞아야 합니다. 맞는 게 더 안전합니다.

이번 주 저널리즘토크쇼J는 지난달 중순 이후 급속하게 퍼진 독감백신 안전성 논란이 왜 시작됐고 어떻게 확산했는지, 그리고 과학적·의학적 진실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지난달 19일,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브리핑 모습

독감백신 접종한 고교생 사망 소식…원인 밝혀지기도 전에 기사부터 쏟아졌다

지난달 19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공식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함께 독감 관련 현황을 설명합니다. 이 자리에서 정은경 청장은 독감 관련 이상 반응을 설명하다 인천의 한 고교생이 사망했다고 밝힙니다. 다만, 신고가 있었을 뿐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이 분명히 브리핑에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기사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심지어 정 청장의 브리핑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독감백신을 맞은 10대가 숨졌다는 사례가 보고됐다'는 속보성 기사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언론은 이 고교생이 맞은 백신이 '신성약품'의 백신이라는 점도 주목했습니다. 신성약품은 정부의 독감백신 공급사업에 참여하면서 독감백신을 상온에 노출해 독감백신 접종 중단 상황을 불러왔던 바로 그 백신 업체입니다. 자연스레 기사의 제목만 읽은 언론 소비자들은 그렇다면 숨진 고교생이 문제의 신성약품 백신을 맞아서 숨진 것이 아닌가 추정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정 청장은 브리핑에서 고교생의 사인이 독감백신 때문인지 조사 중이라는 점과 함께 해당 고교생이 맞은 신성약품의 백신은 문제가 없는 백신이었다고 분명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당 고교생의 사인은 추후 부검을 통해 신성약품의 독감백신이 아닌 독극물 때문이었다는 점도 이제는 확인된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론의 의심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의심의 시선은 '신성약품'에 이어 '무료접종'으로 옮아갔습니다. 당시 나온 기사의 제목을 예로 들자면, <무료독감 백신 맞고 사망한 17세 남성, 기저질환 없어>, <무료 독감 백신 맞고 고3 피곤하다. 이틀 뒤 집에서 숨져> 등입니다. 노약자들이 맞는 '무료접종' 백신이 문제가 아니냐는 추정이 깔려 있었던 겁니다.

독감백신과 관련해 J에 패널로 출연한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사에 왜 '무료'라는 글자를 붙여서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다"며, "정부에서 조달해서 접종을 하니 무료로 맞는 형태로, (무료나 유료나) 똑같은 백신"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재갑 교수는 "뭔가 효과의 차이가 있거나 아니면 안전성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암시를 하는 그런 기사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이건 (기자들) 무지의 소치인 건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무료와 유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시간이 지나자 언론도 깨달은 듯 해당 부분을 지적하는 기사는 줄어들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독감백신 자체에 대한 안전성 논란에 언론은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J제작진이 확인해보니 지난달 19일, 10대 고교생 사망 관련 브리핑 이후에 2주 동안 네이버 포털에 송고된 독감백신 관련 기사 가운데 [속보]라는 말머리를 단 기사만 730여 건에 이르렀습니다 <[속보] 창원에서 독감 백신 맞은 70대, 목욕탕에서 숨진 채 발견>과 같은 기사들입니다.

언론은 숨진 사람 중에 독감백신을 맞았다는 사례가 보고될 때마다 사망자 수를 알리는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숨진 사람과 독감백신과의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속보 보도를 이어가면서 국민에 말 그대로 '독감백신 공포', '독감 포비아'를 심어준 겁니다.



이재갑 교수는 독감 백신을 맞아서 숨진 것으로 확인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사망과 독감백신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독감백신을 맞아서 사망한 게 아니고, 사망한 사람들 중에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언론의 패착을 지적하는 SNS에 떠돈 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06시~12시에 죽으면 <아침 먹고 사망> 12시~18시에 죽으면 <점심 먹고 사망> 밥 먹은 게 사망원인이 아니"라는 글입니다.

그러면 왜 독감백신을 맞은 뒤 숨졌다는 사람들 신고 건수가 올해 많을까요? 이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독감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돼 독감백신을 맞는 사람도 많아지고, 초기 정부의 독감백신 접종 중단과 같은 실수가 생겨 독감백신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탓에 의심 신고가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독감백신의 안전성이나 위험성이 크다는 논란은 확인된 바가 없는데도 언론에서 무분별하게 경쟁적으로 속보성 기사를 쏟아내면서 독감백신 공포를 조장했고, 이 때문에 장려돼야 할 독감백신 접종을 사람들이 오히려 망설이는 상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J고정패널 임자운 변호사는 시사인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백신은 현대 과학이 내린 최선의 결론이다. 그런데 여기서 최선이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 아마 불확실성 때문에 나온 거 같다"며, "백신을 포함한 어떤 약이든 어떤 시술이든 100% 안전한 건 사실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시행하는 것이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훨씬 더 효용이 있기 때문에 의사들이 그렇게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J고정패널 강유정 교수는 언론을 향해 "백신을 정말 원칙적으로 생각하자는 얘기"라며 "그렇다면 언론 역시도 원칙적으로 감염병 보도준칙 지켜서 기사 쓰면 되는 일"이라고 명확하게 지적했습니다. 언론단체들이 스스로 제정한 감염병 보도준칙에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보도해야 한다는 점과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표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명시돼 있습니다.

언론이 독감백신에 대한 공포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보다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주고, 국민에게 과학적·의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 사실을 전달할 때 국가적 감염병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용해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저널리즘토크쇼 J'는 KBS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입니다. J 112회는 <백신 포비아 창조한 언론…누굴 위한 공포인가?>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8일 밤 9시 40분, KBS 1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됩니다. 이승현 KBS 아나운서, 팟캐스트 MC 최욱,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임자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활동가 겸 변호사,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연우 KBS 기자가 출연합니다.

정연우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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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 조지아주 11월 말까지 재검표 완료할 것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지아주가 미국 대선 재검표를 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롯 미대선 격전주가 잇따라 재검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짐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선언이 상당히 미뤄질 전망이다.

조지아주 브래드 라펜스퍼거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후보간 표차가 너무 적다며 재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개브링엘 스털링 조지아주 선관위원장은 "조지아주가 어떻게 투표했는지 11월 말께는 알아야 한다"며 재검표 완료를 위한 목표 시한을 제시했다.

이날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약 99% 진행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245만558표(49.4%)를 득표한데 비해 트럼프 대통령은 244만8994표(49.4%)를 득표해 격차는 1564표에 불과하다.

조지아주는 특표율 격차가 0.5% 미만일 경우, 재검표에 들어가도록 주법이 정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인 위스콘신·조지아·네바다·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재검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위스콘신주는 1%p 미만의 표차가 발생할 경우 후보가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고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주에서 49.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8.8%의 트럼프 대통령을 불과 0.6%p 차로 힘겹게 꺾었다.

펜실베이니아주도 마찬가지다. 96% 개표가 진행된 현재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불과 0.2%p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격차가 0.5%p 미만일 경우, 재검표를 할 수 있다.

역시 개표가 진행 중인 네바다주에선 표차와 상관없이 패배한 후보가 재검표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네바다는 92%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1.6%p 앞서고 있다.

재검표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바이든의 공식 승리는 한참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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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부산지역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왼쪽 안에서부터 조경태·서병수·하태경 의원, 김 위원장, 김도읍 의원.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이 내년 4월 보궐선거 준비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부산시장 공천의 최대 관심사는 '현역 의원 배제'여부다. 경선규칙을 검토하는 김상훈 경선준비위원장이 현역 의원 출마 자제를 언급하고, 서병수 의원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며 촉발된 갈등이다. 앞으로 경선 규칙 확정과 후보 선출 과정에서도 당내 갈등이 '위험요소'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경준위 '현역배제' 거론에…서병수 "왜 뺄셈 정치 하려 하나"
김상훈 경준위원장은 지난 4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주최로 열린 '좋은 후보 선정 특별초청토론회'에서 "또 다른 보궐선거 요인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현역 의원 출마를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까지 거론된 부산시장 후보군 중 현역 의원은 서 의원이 유일하다. 이달 2일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전·현직 중진 의원들과의 회동 자리에서도 출마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상훈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서 의원은 5일 SNS 게시글에서 "최근 경선준비위원회 일각에서 누구는 안되고, 누구는 가점을 주겠다는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전체 당원과 지도부의 정확한 뜻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왜 뺄셈의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개헌저지선 위태로운 국민의힘…비운 지역구 '수성'도 장담 못해
국민의힘 내 현역 배제론이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의석수 부족 때문이다. 21대 국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03명으로, 개헌저지선(101석)을 가까스로 넘기고 있다. 여기에 의원 10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단 하나의 의석조차 아쉬운 상황이다. 개원 후 각종 쟁점법안 처리에서 180석 거대여당에 일방적으로 밀려온 만큼, 더 이상의 의석 감소는 감당하기 어렵다.

서 의원이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재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보장도 없다. 서 의원 지역구인 부산진갑은 지난 4·15 총선 최대 접전지 중 한 곳이었다. 당시 서 의원은 48.5%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였던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45%)을 가까스로 이겼다.

더욱이 국민의힘은 최근 여당을 상대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초래한 책임을 비판하고 있다. '국민 혈세인 선거비용 838억원을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비판의 핵심 논리 중 하나였다. 만일 서 의원이 사퇴해 부산진갑 보궐선거가 치러지면 약 14억1700만원의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부산은 유리' 판세에 원외 후보 난립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서병수 의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원외 인사들은 '현역 불가론'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5선 중량감에 더해 한 차례 부산시장을 지내는 등 부산에서만 20년 넘는 정치 경력을 가진 서 의원이 강력한 경쟁자기 때문이다. 더욱이 부산은 비교적 '야당에 유리한 구도'로 평가받으면서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범야권의 다수 원외 인사들이 출마를 노리고 있다.

실제로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산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32.7%로 민주당(28.0%)을 앞섰다. 또 지난 총선에서도 야당 쪽으로 여론이 상당히 돌아선 모습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국민의힘이 참패했지만, 부산에선 18석 지역구 15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현역 배제 논란은 상당 기간 지속할 전망이다. 일단 김 비대위원장은 "(현역 배제 여부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 자신도 평소 현역 의원의 출마를 반기지 않는다는 의중을 드러내 왔다. 앞서 그는 "현역이 나가면 국회의원 선거를 새로 해야 하니까, 새로운 인물이 나오면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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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조계현 단장.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조계현(56) KIA 타이거즈 단장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구단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는 최근 2021시즌 코칭스태프 개편 사실을 발표했다. 1군에 있던 서재응(43) 투수코치가 퓨처스로 이동하고 정명원(54) 코치를 영입했다. 또 2군 감독제를 폐지하는 대신 이범호(39) 퓨처스 총괄코치를 선임했다.

이러한 행보와 함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조계현 단장의 연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조계현 단장은 구단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조계현 단장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재계약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저는 구단과 12월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일단 구단 (최고위층)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2021시즌에 대한 준비는 게을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 단장은 코치진 개편에 대해 "맷 윌리엄스(55) 감독이 2번째 시즌을 맞는 만큼 이번엔 경험 많은 투수코치를 원하시기도 해서 정명원 코치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이어 "그렇다고 해서 서재응 코치가 밀려난 것은 아니다. 육성에 적임자를 찾다 보니 서 코치만한 사람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시다시피 선수들과 가장 소통이 잘 되는 편에 속한다. 양해를 구해서 전문 육성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에 모시게 됐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기본 방향은 브룩스(30)와 가뇽(30), 터커(30) 등 세 선수 모두 눌러 앉힌다는 입장이다. 조계현 단장은 "현재 외국인 시장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미국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 에이전트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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