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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2 08:08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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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s goalkeeper Benjamin Lecomte, jumps for the ball during the French League One soccer match between Paris Saint Germain and Monaco, at the Parc des Princes stadium, in Paris, France, Sunday, Feb. 21, 2021. (AP Photo/Francois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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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수단이 1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한 라모스가 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2.17/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좀 영리하게 해야할 것 같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LG의 우승을 위한 키 플레이어 중 하나다. 지난해 38개의 홈런을 치며 LG 타자 역대 한시즌 최다 홈런의 기록을 쓰며 LG를 장타력의 팀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파워볼엔트리

당연히 LG는 라모스와의 재계약을 추진했고, 지난해 총액 5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에서 두배로 오른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에 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재계약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KBO리그에 잘 적응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응을 했기에 2년째에도 잘해줄 것으로 믿고 연봉도 크게 올려주면서 잡았다.

LG 류지현 감독은 라모스에 대해 "잠실구장을 쓰는 팀에서 38개의 홈런을 쳤다는 것은 굉장히 대단하다고 봐야한다"라면서 "한편으로는 1년간 적응을 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상대도 대비를 할 것이다. 영리하게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들은 대부분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사례가 많았다.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나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 SK 와이번스의 제이미 로맥, KIA 타이거즈의 프레스턴 터커 등은 2년째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3년, 4년째 한국에서 뛰었거나 현재도 뛰고 있다. 한국 야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이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한 것은 아니다. 첫 해의 좋은 성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2년째 부진한 모습으로 떠나간 선수들도 있다. 1년간 뛴 만큼 그의 장단점이 확실하게 드러났고, 그에 맞춘 상대의 전략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면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KBO리그의 특성상 한 시즌만 못해도 다른 선수로 대체 되기에 라모스로선 올해가 롱런의 갈림길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의 재계약 실패 사례로는 NC 다이노스의 재비어 스크럭스를 꼽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테임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NC가 신중하게 고른 오른손 거포였다. 첫 해는 매우 좋았다. 2017년 115경기서 타율 3할에 35홈런, 111타점을 기록해 테임즈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고, 당연히 재계약에 성공. 하지만 2년째엔 슬럼프에 빠졌다. 타율이 2할5푼7리로 뚝 떨어졌다. 26개의 홈런과 97타점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정확성이 너무 떨어졌고, 결국 3년째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한화 이글스의 제러드 호잉의 경우도 2년째 성적이 뚝 떨어진 케이스다. 2018년 한화가 윌린 로사리오를 잡지 못하고 호잉을 영입했을 땐 장타력을 보진 않았는데 호잉은 의외의 장타력을 과시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첫해 타율 3할6리에 30홈런, 110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당연히 한화는 호잉과 재계약을 했으나 2년째엔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공인구의 반발력이 떨어지면서 호잉의 장타력도 내려갔다. 타율 2할8푼4리에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성적이 떨어졌음에도 지난해 재계약을 했으나 호잉은 초반부터 1할대 타율(0.194)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고, 결국 한화는 호잉과 이별을 택했다.

라모스의 지난해 기록은 타율 2할7푼8리, 38홈런, 86타점이었다. 타격의 정확성이 떨어졌지만 홈런으로 극복한 케이스다. 특히 그는 하이패스트볼에 약점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라모스는 삼진을 136개 당해 전체 5위였는데 경기수가 117경기로 다른 선수들보다 적어 타석당 삼진율을 보면 0.28로 전체 1위다. 얼마나 상대의 유인구에 속지 않느냐가 2년째 성공의 관건이라 볼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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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성은이 '미달이' 등 아역 활동 당시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은은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노희지 편에 출연,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출연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를) 시간이 지나서도 즐겁게 봐주시니까 감사하다"면서도 "다만 이걸로 인한 불평이나 안타까운 점은 (미달이) 캐릭터가 강력하고 유명해져서 다른 작품을 못 한 것"이라고 했다.

김성은은 "그 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여러 작품을 했을 수 있는데, 다작하지 못했던 우리의 잘못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스타투데이

아역 활동 당시 수입에 대해 김성은은 "저는 ‘순풍 산부인과’ 때도 페이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엄마가 그런 걸 스스럼없이 다 얘기하고 그래서 일찍 알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10살에 아파트를 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psyon@mk.co.kr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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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26일부터 AZ백신, 코로나19 의료진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의료법 개정안 정면충돌…"접종 협력체계 무너질것" vs "단호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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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교육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현품(주사액 병)과 일체형 주사기가 공개되고 있다. 2021.2.16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국내에서도 나흘 뒤 첫걸음을 뗀다.

정부가 전 국민이 한 번씩 맞고도 남을 물량인 7천900만명분을 확보하기는 했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해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일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6일부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받는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각각 접종에 들어간다.

최우선 접종 대상자 10명 가운데 9명은 백신을 맞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백신 수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목표한 접종률을 달성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 접종 동의율 93.8%, 첫 출발은 긍정적…정부 "접종 필요성 계속 설득"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천873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으로, 24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0시 기준으로 이 백신을 맞겠다고 의사를 밝힌 사람은 총 28만9천271명이다.

이는 전체 요양병원·요양시설 5천804곳의 사전 등록자 30만8천930명의 93.6%로, 정부가 앞서 2∼3월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계한 대상자(27만2천131명)보다 1만7천140명 더 많다.

시설별로는 노인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접종 동의율이 95.5%로, 요양병원(92.7%)보다 조금 더 높았다.

이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화이자 백신의 접종 동의율 역시 약 95% 수준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병원의 의료진과 종사자 5만8천29명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은 94.6%인 5만4천910명이었다. 거부한 사람은 5.4%(3천119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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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6만6천959명 가운데 93.8%인 34만4천181명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예상치 못한 일정 변경이 없다면 화이자 백신은 주말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접종 시작을 앞두고 처음으로 집계한 접종 동의율이 93.8%로 나타나면서 정부는 일단 한숨 돌렸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고령층 '접종 효과' 논란이 지속되면서 접종 거부자가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실제로는 10% 미만에 불과해 접종 시행에 있어 일단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그러나 안심하기에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만만찮다.

요양병원에 입원·입소한 만 65세 미만 환자의 접종 동의율은 90.0%로, 종사자(93.9%)보다 3.9%포인트 낮았다.파워볼게임

또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필수 인력 3천여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한 점 역시 정부로서는 고민되는 부분이다.

접종 당일에 마음을 바꾸거나 개인 사정으로 맞지 못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실제 접종률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접종은 본인의 동의를 받고 시행하는 것이기에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접종을 거부한) 6% 정도 되는 종사자와 환자에게 접종 필요성을 계속 설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90% 이상 '접종 동의율' 이어질까…의료계 '총파업' 카드 촉각

앞으로 접종 범위가 점차 확대될 경우 전체 접종률이 얼마나 될지도 예단하기 어렵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1%가 접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접종 의향이 없다는 답변은 19%였고,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 정도였다.

정부가 2분기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 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등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3분기부터는 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생각만큼 접종률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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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2차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념촬영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2021.2.21 mon@yna.co.kr




미국·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접종이 본격화됐지만 이를 불안하게 지켜보는 시선도 많다.

정신요양시설 관련 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설마다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접종 의사를 확인했다고 한다"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해외에서 논란인데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맞아도 괜찮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는 점도 백신 접종을 앞두고 상황을 어렵게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이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된다면 전국의사 총파업 등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에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경고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도 전날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서 "(법사위 의결시) 코로나19 진료와 백신 접종과 관련된 협력 체계가 모두 무너질 것이다. 전국 총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강경 기조를 고수했다.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의료계의 협조는 필수적이다.

만약 백신 접종이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올해 9월까지 국민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성공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 며칠 전 의협이 국회의 의료법 개정 논의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까지 표명하며 많은 국민을 우려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특히 "특정 직역의 이익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면서 "만약 이를 빌미로 불법적인 집단행동이 현실화하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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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에 투입될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2021.2.16 hihong@yna.co.kr


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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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말 친문핵심들 국정전횡 우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 핵심 친노·친문 모임인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검찰 인사를 두고 신 수석과 갈등을 빚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당에서 검찰 수사권 폐지 등 이른바 ‘검찰 개혁’의 총대를 멘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이 모두 이 모임 소속이다. 두 사람은 신 수석 사의 표명을 전후해 수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 내부에서는 ‘4번째 정권 창출’이 최대 목표인 ‘민주주의 4.0’과 정권 임기 말 검찰과의 원만한 관계 설정에 주력한 신 수석 간의 충돌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청와대 내부서도 민주주의 4.0 출신들의 국정 전횡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기 말로 가면서 민주주의 4.0 소속 인사들이 다 해 먹는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4.0 연구원/조선일보

민주주의 4.0 연구원/조선일보
민주주의 4.0은 실제 현 정권이 임기 말로 접어들면서 급부상했다. 지난해 말과 올 초 입각(入閣)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모두 민주주의 4.0 멤버다. 전 장관은 4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대선까지 선거를 관리하는 주무 장관이다. 황 장관을 두고서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었다. 전문성이 약하고 도덕성·자질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박 장관은 임명장을 받은 지 불과 열흘 만에 신현수 민정수석과 충돌해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여권 관계자는 “신 수석 사의 표명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0일 최재성 민정수석이 비공개로 만난 사람도 윤호중 위원장 등이었다”면서 “당 출신으로 청와대 내부에서 무게중심을 잡아주던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지난해 말 물러난 이후 민주주의 4.0 멤버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민주주의 4.0의 회원은 총 58명으로 이 중 56명이 민주당 현역 의원이다. 당에서는 윤 위원장 외에도 정태호·홍영표 의원 등이 주축이다. 윤 위원장은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판사 탄핵 등 야당이 반대하는 각종 안건의 단독 처리를 주도하고 있다. 청와대 일자리수석 출신인 정 의원은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4월 재·보궐 선거판을 기획 중이다. 홍 의원은 이낙연 대표 퇴임 이후 당권을 노리고 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정치적 목표는 4번째 민주당 정권 창출이다. ‘4.0’이란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민주주의 4.0에 속한 한 의원은 “임기 말로 갈수록 국정 운영 방향이 차기 선거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라고 했다. 이들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검찰의 힘을 지속적으로 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과 원전 수사 등 정권을 향한 수사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이른바 ‘정권의 방패’로 불리는 이들을 유임시킬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 말기 검찰과 원만한 관계 형성을 통해 ‘임기 후’를 지키려 했던 신 수석과 부딪힌 지점이 여기다. 여권 관계자는 “신 수석은 임기 말 문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돕는 ‘대통령의 변호인’ 역할을 하려 했지만 선거를 의식해 강경책을 주장하는 부엉이 출신들을 이겨내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청와대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민주주의 4.0의 독주와 관련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권의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018년 경기지사 당내 경선을 거치면서 전해철 장관 등 민주주의 4.0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신현수 사태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일 수 있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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