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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3 11:57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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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혁신’ 비주류 송영길 당선에 대선 경선 기대감
‘친문세력’과의 관계개선은 여전한 과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 신임 당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자료사진)/©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5·2전당대회가 비주류 송영길 당대표와 친문 일색 최고위원 선출이라는 결과로 막을 내렸다.파워볼대중소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서 친문 세력을 끌어안아야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이번 전당대회는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떠안는 결과로 다가왔다.

전날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회의에서 송 당대표는 35.60%의 총득표율을 기록, 홍영표(35.01%)·우원식(29.38%)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다른 후보에 비해 계파색이 옅은 비주류에 속한 송 당대표는 ‘개혁과 혁신, 변화’를 외쳤고, 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여론은 송 당대표를 선택하면서 ‘당심과 민심의 균형’을 선택했다.

송 당대표의 당선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 공격에 나선 이후 친문 세력으로부터 배척을 받는 이 지사가 어떤 행보를 펼쳐야 할지를 제시해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평소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할 때마다 “도정에 전념한 것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혀온 이 지사로서는 개혁적이면서도 공정하고, 친서민적인 정책에 계속 집중하는 것이 결국 당원들과 여론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개혁과 변화에 대한 꾸준한 모습을 보일 경우 이 지사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갖게 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자신의 대표정책으로 각인된 기본시리즈(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와 함께 수술실CCTV 설치 등의 법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송 당대표가 2위인 친문 홍영표 후보에 0.59%p 차이로 신승했고, 최고위원도 친문 세력 일색이라는 점에서 '친문 끌어안기'라는 이 지사의 과제는 여전하다.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투표에서는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의원이 선출됐는데 ‘강성 친문’ 이미지의 김용민 의원이 17.7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대표적인 친문계 강병원 의원이 최종 17.28%로 2위를 차지했다.

친문과의 불편한 관계를 타개할 묘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적폐 청산 의지’에 “결연한 의지를 지지한다”고 화답하는 등 우호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친문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도입 다양화’를 정부에 건의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지지율 상승을 위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가능성을 제기하자 이 지사는 “다름은 있더라도 의도적인 차별화는 없다”며 정부와의 편 가르기를 일축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새 지도부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도에서 추진하는 여러 정책을 입법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당헌은 '대선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선은 내년 3월9일로 오는 9월 초까지는 후보를 내야 하기에 6월부터는 경선 일정에 돌입해야 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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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포수 김준태, 지난 2일 한화와의 경기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

[권혁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스윕을 허용하며 결국 리그 단독 10위로 추락했다. 개막 후 최악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런 롯데의 부진에는 많은 원인이 있지만, 눈에 띄는 건 바로 포수진이다.

단독 10위로 추락한 지난 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포수는 김준태였다. 이날 김준태는 4타수 무안타로 완전히 침묵했다. 기회도 분명히 있었다. 팀이 4점차로 앞서던 3회 말, 무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준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5회 말 2사 1, 2루의 찬스에서도 김준태는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의 패배의 요인을 김준태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한 점차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가던 롯데에게 김준태의 활약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팀은 패배했고 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롯데 주전 포수 김준태
ⓒ 롯데 자이언츠



침묵하는 '김준태-강태율', 깊어져 가는 롯데의 고민

올 시즌 롯데의 포수 마스크는 주로 김준태와 강태율이 번갈아가며 쓰고 있다. 그중 김준태가 주로 주전 포수로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김준태는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7(58타수 12안타) 3홈런 8타점 OPS 0.740을 기록 중이다. 주전 포수라기에는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홈런을 때리기는 하지만 현재 김준태는 공갈포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125로 찬스에서도 약한 모습이다.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이고 있다. 포수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인 도루 저지는 19번이나 실패하며,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많은 도루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에 김지찬에게 3번의 도루를 허용하며 도루 저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쓴 김준태는 2020시즌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5 5홈런 43타점 OPS 0.672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홈런 페이스가 좋은 것 외에는 타격 능력에서 나아진 모습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 15.8%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루 저지에서도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블로킹 면에서도 여전히 불안하며 주전 포수로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준태와 함께 롯데의 안방을 지키고 있는 강태율도 만족할 만한 활약을 하고 있지는 않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롯데의 유니폼을 입게 된 강태율은 지난해 14경기에 출장해 0.455의 타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장타력이 부족했던 롯데 포수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고, 시즌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125 1홈런 5타점 OPS 0.6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즌 첫 번째 안타를 쓰리런 홈런으로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그 후에 기록한 안타는 한 개뿐, 침묵하고 있다. 장점인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포구 미스가 나오거나 프레이밍 실수도 범하며 초반 받았던 기대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하고 있다.


▲ 2군에 머물고 있는 지시완
ⓒ 롯데 자이언츠



2군에 머물고 있는 지시완

영원히 롯데의 안방을 지킬 것만 같았던 강민호가 2017시즌이 끝나고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부터 롯데에게는 '강민호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2018시즌부터 나종덕, 안중열 등 많은 포수들이 안방마님 사수에 나섰지만 어느 누구도 정착하지는 못했다.

올해에도 역시 고민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현재 1군에 포수는 김준태, 강태율 단 두 명이다. 그러나 이 두 명만으로 안방을 지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허문회 감독의 믿음은 확실하다.

롯데에게 포수가 없는 것도 아니다. 2019시즌이 끝난 뒤, 롯데는 한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공격력이 좋은 포수 지시완을 영입하면서 안방을 보강했다. 지난해에는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는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징계가 끝났기 때문에 김준태와 함께 안방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연습경기서부터 맹타를 휘둘렀고, 약점이던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기대를 남겼다.

그러나 지시완은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지시완이 들어선 타석은 4타석에 불과하다. 결승타를 기록하기도 했고, 블로킹과 프레이밍 등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으나 좀처럼 출장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18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김준태와 강태율로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준태, 강태율 외에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팀을 위한 선택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롯데는 10위로 추락했으며, 오갈 데가 없는 상황이다. 과연 기다림만이 답일까.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gur145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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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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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세 쌍둥이를 임신한 황신영이 14주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12주 차에 몸무게 76kg이었는데 14주 되니까 78kg...ㄷㄷ 몸무게가 이제는 일주일에 1kg씩 느는 것 같아요... 무섭습니다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신영은 거울을 마주한 채 영상을 촬영 중인 모습이다. 14주 차임에도 볼록하게 나온 D라인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황신영은 "이렇게 되면 아가들 태어나기 직전에는 100키로가 넘는다는 건데..."라며 "아직 14주차인데 배가 좀 빠르게 나오는 것 같아서... 벌써 허리랑 꼬리뼈도 살짝쿵 아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2주 후면 성별 나올텐데... 검진은 이번 달 말에 잡혀있어서 5월 말은 되야 성별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황신영에게 훈훈한 댓글을 달며 응원 물결을 이어갔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최근 인공수정으로 세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파워사다리

이하 황신영 인스타그램 전문.

세쌍둥이 임신 14주 차예요

분명..12주 차에 몸무게 76kg 이었는데...
14주 되니까 78kg...ㄷㄷ
몸무게가 이제는 일주일에 1키로씩 느는 것 같아여....무섭습니더ㅋㅋㅋ;
요즘 간식을 햄버거, 김밥, 빵 종류를 먹으면..
하루에 다섯 끼는 먹는 것 같아여;;ㅋㅋ
이렇게 되면 아가들 태어나기 직전에는 100키로가 넘는다는 건데....

와하.... 만출 시 아가들 2kg씩 세명이면 총 무게는 6키로 정도 밖에 안될 텐데유..
양수 무게 살짝 더 빠진다고해도...
그럼 나머지는 살은 제 것인 건가여... ??ㅠㅠ

아직 14주차 인데 배가 좀 빠르게 나오는 것 같아서...벌써 허리랑 꼬리뼈??도 살짝쿵 아픈 것 같아여;;ㅋㅋ
점점 배가 더 불러오기 전에 이번달에 언능 이사도 가야겠어요... 20주 전에는 해야할 일들 부지런히 다~ 해놓으려구용

이제 2주 후면 성별 나올텐데..
검진은 이번 달 말에 잡혀있어서 ...
5월 말은 되야 성별을 알 수 있을 것 같구여~
성별 은근 기대가 됩니더..
나오자마자 바로 베베님덜께 공개 할게용

울 베베님덜 오눌 하루도 건강한 하루 되세유 아자아자⠀

#세쌍둥이 #삼둥이 #임신 #14주차 #몸무게체크 #바디체크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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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탈북자를 겨냥)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 볼 것"(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미국의 새로운 대조선정책의 근간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선명해진 이상 우리는 부득불 그에 상응한 조치들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

"우리는 이미 목숨보다 더 귀중하고 가장 신성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그것이 크든 작든 가장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데 대하여 명백히 밝혔다"(외무성 대변인 담화)

북한이 하루동안 3개의 대남·대미 비난 담화를 쏟아내며 '말폭탄'을 투하했다. 2일 북한 김여정 부부장과 외무성의 미국 국장, 대변인이 각각 '대북전단 살포' '미 대북정책' '대북 인권문제 규탄' 등 다른 사안을 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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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21일)을 앞두고 있어 북한이 한반도 관련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라고 본다. 대미, 대남 현안을 분리해 집중 대응하면서 자신들의 체제인정이라는 기본전제를 거듭 강조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여정 탈북민에 '더러운 쓰레기' 비난…외무성 美 담당국장 "미국집권자 또 다시 실언"

2일 북한의 김여정 부부장은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로 인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더러운 쓰레기들에 대한 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담화를 내놨다. 앞서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 사이 경기도, 강원도 일대에서 50만 장의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관련 영상을 배포했다. 이를 두고 북한 당국이 우리 정부에 책임론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부장은 2020년 3월 강원 원산에서 북한군이 실시했던 화력전투 훈련에 대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하자 첫 담화문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김 부부장은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한다"고 비난했다. 대북 전단 살포로 남북이 갈등을 빚던 2020년 6월에는 "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당시 담화로부터 사흘 뒤 북한 당국이 실제로 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사건이 벌어졌다.

또 이날 오전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의회 연설을 언급하며 "미국집권자가 취임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설하면서 또다시 실언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이란과 북 핵 프로그램에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양국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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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은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북한은)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이고 전체주의적 국가 중 하나"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놨다.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 형식으로 미국을 겨냥해 "우리와의 전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로 되며 앞으로 우리가 미국의 새 정권을 어떻게 상대해줘야 하겠는가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존엄·체제 인정 '선' 넘지 말라 의도" 분석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이번 담화문들과 관련 "최고존엄과 체제 인정이라는 최저기준선과 기본전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발전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미, 대남 문제를 매우 미세하고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정부가 내부 정리도 하지 못 하고 있다는 일종의 경멸감, 향후 핵 미사일 실험 재개를 위한 일종의 포석 등이 함께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대해서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 방향에 대한 실망감, 미국이 강조하는 인권 문제가 결국은 '체제안전'에 대한 위협이며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인식의 발현, 북한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격 받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재연구소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이 또다시 시험대에 놓이게 됐다"며 "전단지 문제에 얼마나 단호하게, 실효적으로 대응하느냐, 5·21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대북적대시 정책 수정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한반도 평화 달성 여부가 좌우될 것"이라고 봤다.


국민의힘, 北 또 말폭탄에 "김여정 막말에 다시 고개 숙일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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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북한의 연이은 막말 위협에 "한반도 불안을 조장하는 북한을 향해 정부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이 대한민국과 미국에 대해 또 다시 막말 위협을 쏟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북한은 3개의 대남·대미 비난 담화를 쏟아냈다. 북한 김여정 부부장과 외무성의 미국 국장, 대변인이 각각 '대북전단 살포' '미 대북정책' '대북 인권문제 규탄' 등 다른 사안을 두고 날을 세웠다.

윤 대변인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우리 국민을 '쓰레기'라고까지 지칭하고, 온갖 막말과 함께 '상응한 행동'을 들먹이며 또 다시 겁박에 나섰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는 대북전단 살포 방치의 책임을 묻겠다는 도를 넘은 내정 간섭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상 같은 김여정의 한마디에 '대북전단금지법'까지 통과시켰는데 이제는 관리 책임까지 묻겠다니 이 정부 처지가 어쩌다 이 지경인가"라며 "북한 외무성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상응한 조치'를 운운했다. 지난 4년 간의 지독한 짝사랑으로도 북한은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만 오늘 또 증명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릴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구애를 멈추지 않고 있고, 통일부는 '서울·평양 상주 대표부 설치', '북한 개별 관광', '비제재 물품 대상 물물교환' 등 실현 불가능한 '2021 남북관계 발전 시행 계획'이란 걸 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제 또 뭐라 할 텐가. 김 부부장의 막말에 다시 고개 숙이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인가. 이런 북한과 대화에 나서라고 바이든 대통령을 재촉할 것인가"라며 "부디 남은 1년이라도 현실을 직시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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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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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씨 父, 기자와 만나 "아들 친구가 신고 있던 신발, '버렸다'고 들어"
친구 A씨, 손정민씨 부모에게 "자신의 옷과 신발에 흙이 묻었다" 털어놔
손정민씨 4월 25일 새벽 실종..5일만에 한강서 시신으로 발견
1일 1차 부검서 "자상, 사인 아냐"..정밀검사 결과는 부검 15일 뒤 나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정민이 친구가 사건 당시 신었던 (자신의)신발을 이미 버렸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엿새째 되던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아버지 손현(50) 씨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나 당시 아들과 있던 친구 A씨 아버지가 “(아들의)신발이 더러워서 애 엄마가 버렸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민씨 부모가 통화를 통해 “(사건 당시 더러워진 바지는 빨았을 테고)신발은 좀 볼 수 있느냐”고 묻자 A씨 아버지는 듣자마자 바로 “(A씨 엄마가 더러워서)신발을 버렸다”고 했다는 것이 손씨의 전언이다. 정민씨와 A씨가 함께 있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단서인 ‘흙 묻은 신발’이 없어지면서,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열쇠’가 하나 사라져 아쉽다는 뉘앙스였다. 정민씨 부모는 ‘왜 A씨의 부모가 신발을 버렸는지’ 물어보지는 못했다고 했다.

정민씨 부모가 신발을 볼 수 있는지 문의한 이유는 A씨가 사고 이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옷과 신발이 더러워졌다는 취지로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A씨는 정민씨 부모와 만난 자리에서 “(만나서 같이 있을 당시)정민이가 혼자 달려가다가 언덕에서 굴렀다”며 “그래서 (그 언덕에서 정민이를)끌어올렸다. 물과는 거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옷과 신발 모두 흙이 묻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인 정민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현장에서 동성(同性) 친구인 A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실종 기간이 길어지며 경찰은 기동대·한강경찰대와 함께 헬기, 드론, 수색선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고, 가족들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아들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정민씨의 시신은 실종 5일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께 실종 장소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발견됐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민간구조사 차종욱(54) 씨는 “실종 후 사흘간 만조로 한강이 하류에서 상류로 역류했다“며 “이후 다시 물이 빠지면서 시신이 실종 위치 인근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사인과 관련해 정민씨 아버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육안 감식 결과, (아들의)왼쪽 귀 뒷부분에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지만 (이 상처가)두개골을 파고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뭐로 (뒤통수를)맞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상이)직접 사인은 아니라고 한다”며 “시신에서 ‘뺨 근육’이 파열된 흔적이 보였고 치아는 괜찮은 상태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국과수는 1차 구두 소견에서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이달 1일 부검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해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부검 후 약 15일 뒤에 나온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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